현수막 사이즈, 거는 자리별 규격과 인쇄 파일 만드는 법
현수막은 걸 자리를 먼저 잽니다. 쓰임별 크기 기준 비교표, 인쇄 파일 만드는 여섯 단계, 보는 거리별 글자 높이 계산표와 게시 신고·지정 게시대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현수막 사이즈는 정해진 표준 규격보다 걸 자리를 실측해 정합니다. 인쇄소 작업 안내에도 현수막 같은 대형 출력물은 주문마다 완성 크기가 달라 고정 치수가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2026년 9월 확인). 거리 게시대라면 구청이 정한 칸 크기, 건물 벽이라면 설치된 게시시설의 크기가 곧 규격입니다.
현수막 사이즈는 어떻게 정하나요
먼저 모양을 고릅니다. 좌우로 긴 가로형은 거리 게시대와 건물 벽에, 위아래로 긴 세로형은 기둥이나 건물 세로면에 겁니다. 족자형은 위아래에 봉을 넣어 세로로 거는 방식으로 실내 행사장에 많이 씁니다. 규격이 정해진 것은 거치대에 끼워 세우는 스탠드(X) 배너 쪽입니다. 600 × 1,800mm는 두 인쇄소 모두 기본 규격으로 두고, 그 밖에 500 × 1,600mm(레드프린팅)와 500 × 1,500mm · 400 × 1,200mm(비즈하우스)가 있습니다(2026년 9월 23일 확인).
크기는 거는 방법까지 재야 나옵니다. 로프를 걸 고리 사이의 거리, 봉이나 각목을 넣을 폭, 아래로 늘어뜨릴 수 있는 높이를 줄자로 잽니다. 천은 한 폭으로 뽑을 수 있는 너비에 한계가 있어, 레드프린팅은 일반 현수막을 1,780mm, 텐트천을 1,750mm까지 한 폭으로 만들고 그보다 크면 가운데를 미싱으로 이어 붙인다고 안내합니다. 짧은 쪽도 이 너비를 넘는 큰 현수막은 이음선이 생기므로, 그 자리에 중요한 글자가 걸리지 않게 배치합니다.
쓰임별 규격은 무엇이 다른가요
걸 자리마다 크기를 정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아래 「확인한 예」 칸은 서울시 조례와 인쇄소 안내에서 가져왔고(2026년 9월 확인), 지자체마다 조례가 달라 실제로는 거는 곳의 구청 안내를 따릅니다. 보는 거리는 설명을 위해 가정한 값입니다.
| 쓰임 | 크기를 정하는 기준 | 확인한 예 | 보는 거리(가정) |
|---|---|---|---|
| 거리 지정 게시대 | 구청이 설치한 현수막 게시대 칸 크기 | 서울시 조례 — 현수막은 게시시설(지정 게시대 포함) 크기를 넘을 수 없고, 한 번에 15일 이내 게시 | 길 건너 · 차 안 — 20~30m |
| 건물 벽면 | 벽에 적법하게 설치된 게시시설 크기 | 서울시 조례 — 대규모점포, 상업 · 공업지역의 연면적 1만㎡ 이상 건물 등 정해진 건물의 게시시설에만 표시 | 길 건너 — 20m 안팎 |
| 실내 행사 · 무대 뒤 | 무대 폭 · 천장 높이 · 거는 방식(트러스 · 와이어) | 행사장에 설치 방식과 허용 크기를 먼저 확인 | 객석 뒷줄 — 10~20m |
| 족자 · 스탠드 배너 | 제품 규격이나 거치대 크기 | 스탠드 배너 600 × 1,800mm(두 인쇄소 공통) 등 제품 규격 | 지나가며 — 2~5m |
인쇄용과 화면용 이미지 차이 글이 대형 현수막 예로 든 크기는 3,000 × 900mm입니다. 다만 이 숫자를 규격으로 삼기보다, 위 표의 기준으로 실제 칸을 재는 편이 다시 인쇄하는 일을 줄입니다. 게시대 칸보다 1cm라도 크면 걸 수 없고, 작으면 가장자리가 비어 보입니다.
현수막 인쇄 파일은 어떤 순서로 만드나요
파일은 여섯 단계로 만듭니다. 1단계 실측은 걸 자리를 아는 사람이 직접 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 걸 자리와 고리 위치를 잽니다 — 가로 · 세로와 거는 방식을 정합니다. 로프를 걸려면 모서리에 구멍을 내는 아일렛, 로프를 끼울 통로를 박는 줄미싱, 봉을 넣을 통로를 박는 봉미싱, 밑단에 각목을 넣는 각목 가공 가운데 고릅니다. 바람을 많이 받는 자리면 그림이 없는 곳에 동그란 바람구멍을 내는 방풍 재단을 더합니다.
- 작업 크기를 잡습니다 — 완성 크기에 재단 여유를 더한 크기로 문서를 엽니다. 인쇄소 안내 예로는 사방 2mm 여유를 두고, 글자와 로고는 재단선에서 10mm 이상 안쪽(안전 영역)에 두라고 합니다. 아일렛(금속 고리)이 뚫릴 모서리에는 로고나 중요한 글자를 두지 않도록 안내하는 인쇄소도 있습니다. 작업 크기 · 재단선 · 안전 영역 세 선의 관계는 명함 사이즈 글의 설명이 현수막에도 그대로 통합니다.
- 해상도와 색 모드를 정합니다 — 현수막은 멀리서 보므로 50dpi 안팎으로 계산합니다(인쇄용 이미지 글 기준). 필요한 픽셀은 가로 mm ÷ 25.4 × dpi로 구합니다 — 5,000 × 900mm를 50dpi로 잡으면 약 9,840 × 1,770px입니다. 색 모드는 CMYK로 두고, 인쇄소가 따로 요구하는 값이 있으면 그 값을 따릅니다.
- 글자 크기를 정하고 문구를 줄입니다 — 보는 사람이 서는 거리로 글자 높이를 정하고(아래 표), 그 높이로 한 줄에 들어가는 글자 수만큼 문구를 줄입니다. 핵심 한 줄과 날짜 · 장소 · 연락처 정도가 들어가는 분량으로, 현수막 디자인은 이 두 가지가 정해져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조례처럼 특별한 사유 없이는 바탕색에 붉은색 · 검은색 계열을 쓰지 못하게 한 곳도 있으니, 거는 지역의 조례를 봅니다.
- 글자를 윤곽선으로 바꾸고 PDF로 저장합니다 — 인쇄소에 같은 글꼴이 없어도 모양이 바뀌지 않게 글자를 윤곽선(아웃라인)으로 바꿉니다. 윤곽선으로 바꾼 글자는 고칠 수 없으니 원본을 따로 남겨 둡니다. 글자가 깨져 보이면 글자 깨짐과 서체 바뀜의 순서로 원인을 좁힙니다.
- 교정한 뒤 발주합니다 — A4로 줄여 뽑아 날짜 · 요일 · 전화번호를 두 사람이 따로 봅니다. 로고 색이 중요하면 인쇄 색이 화면과 다를 때를 먼저 확인하고, 수량 · 후가공 · 포장 방법을 적어 현수막 제작을 주문합니다. 구김 없이 받고 싶다면 짧은 쪽을 1,200mm 이하로 잡고, 종이 원통에 말아 보내는 지관 포장을 고릅니다 — 짧은 쪽이 1,201mm 이상이면 접어서만 포장한다고 안내하는 인쇄소가 있습니다.
멀리서 읽히는 글자는 얼마나 커야 하나요
글자 높이는 보는 거리에 비례해 키웁니다. 참고할 만한 공식 수치로, 미국 장애인법(ADA)에 따라 미국 법무부가 정한 2010년 접근성 설계 기준이 있습니다. 바닥에서 3,050mm보다 높이 단 표지는 보는 거리가 6,400mm 미만이면 글자 높이를 최소 75mm로 하고, 그보다 멀면 305mm(1피트)마다 3.2mm씩 더하게 합니다(2026년 9월 23일 확인). 아래 표는 이 식으로 계산한 최소값입니다. 원래 서서 읽는 안내 표지의 최소 기준이라, 지나가며 한눈에 읽혀야 하는 현수막은 이보다 넉넉하게 잡습니다.
| 보는 거리 | 최소 글자 높이(계산값) | 가로 5m 현수막 한 줄 글자 수(가정) |
|---|---|---|
| 5m | 75mm | 54자 이내 |
| 10m | 약 113mm | 36자 이내 |
| 20m | 약 218mm | 18자 이내 |
| 30m | 약 323mm | 12자 이내 |
| 50m | 약 532mm | 7자 이내 |
한 줄 글자 수는 좌우 여백을 250mm씩 빼고, 한글 한 자의 폭을 글자 높이의 1.1배로 가정해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길 건너 20m에서 읽혀야 하는 가로 5m 현수막이면 계산한 최소값이 약 22cm이니, 예를 들어 25cm로 잡고(가정) 핵심 문구를 16자 안으로 줄입니다. 세로 900mm 현수막이면 이 크기로 두 줄이 한계라, 날짜와 연락처는 더 작은 글자로 아래에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현수막 기본 사이즈가 있나요?
거는 현수막에는 정해진 기본 사이즈가 없습니다. 인쇄소 작업 안내에도 대형 출력물은 주문마다 완성 크기가 달라 고정 치수가 없다고 적혀 있어, 걸 자리를 재서 정합니다. 규격이 정해진 것은 거치대에 끼워 세우는 스탠드(X) 배너로, 600 × 1,800mm를 두 인쇄소 모두 기본 규격으로 둡니다(2026년 9월 23일 확인).
현수막은 아무 데나 걸어도 되나요?
아니요. 도시지역처럼 옥외광고물법이 정한 곳에 거는 현수막은 시장 · 군수 · 구청장에게 신고하고 표시하는 광고물입니다(법 제3조, 시행령 제5조 제1항 제6호). 신고를 받은 곳은 5일 안에 수리 여부를 알려 주게 돼 있으니(심의를 거쳐야 하면 20일), 걸 날짜보다 이 기간만큼 앞서 신고합니다. 표시 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건물 벽면을 이용하는 현수막은 1년 이내, 지정 게시대 현수막은 2개월 범위에서 시장 · 군수 · 구청장 등이 정하는 기간 이내, 그 밖의 현수막은 15일 이내입니다(시행령 별표 1, 2026년 9월 23일 확인).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걸 수 있는지는 시 · 도 조례와 시 · 군 · 구가 정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조례는 현수막을 벽면 · 지정 게시대 · 지주 · 공사장 가림막을 이용해 표시하도록 정하고, 신고증명서를 받은 현수막만 적법한 게시시설에 걸게 합니다. 지정 게시대에는 관할 구 업소의 현수막을 한 번에 15일 이내로 겁니다. 걸기 전에 관할 구청 광고물 담당 부서에 신고 방법과 게시대 신청 일정을 확인합니다. 버스 · 지하철 · 전광판 같은 다른 옥외광고와 무엇이 다른지는 옥외광고 종류별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해상도는 얼마면 되나요?
현수막 해상도는 50dpi 안팎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멀리서 보는 인쇄물이라 300dpi로 만들면 파일만 무거워지고 눈에 보이는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3,000 × 900mm 현수막을 50dpi로 잡으면 가로 약 5,900px이 필요합니다. 족자 · 스탠드 배너처럼 2~5m에서 보는 출력물은 사진이 흐려 보이지 않게 dpi를 더 높여 잡는데, 얼마로 할지는 주문할 인쇄소의 작업 안내를 따릅니다.
현수막 천 · 텐트천 · 타포린 · PET는 무엇이 다른가요?
현수막 천은 얇고 가벼운 실외 홍보용 소재라 접어서 옮기고, 로프나 각목으로 겁니다. 두께감이 필요하면 두꺼운 현수막인 텐트천을 고르고, 천막 소재인 타포린은 내구성과 방수가 필요한 곳에 씁니다. PET는 매끄러운 흰 원단이라 인쇄가 선명하고 작은 글씨도 잘 읽혀, 스탠드 배너에 가장 흔히 쓰입니다. 한 폭으로 뽑을 수 있는 너비도 소재마다 달라, 레드프린팅 기준 PET 배너는 1,500mm, 타포린은 2,100mm까지입니다(2026년 9월 23일 확인). 걸어 둘 기간 · 실내외 · 접어서 옮길지를 먼저 정하면 소재가 좁혀집니다.
오늘 할 일
현수막을 걸 자리의 가로 · 세로와, 보는 사람이 서는 곳까지의 거리를 재어 적어 두십시오. 거리를 위 표에 대 보면 글자 높이가 나오고, 가로 길이로 한 줄에 넣을 글자 수가 정해집니다.
현수막을 걸 자리와 크기, 넣을 문구를 적어 문의로 보내 주시면, 규격 · 문구 배치안과 인쇄 파일 준비표를 정리해 회신드립니다.
이어서 읽기 — 병원 로고, 간판 · 서식 · 화면에 쓰는 기준 · 현수막 가격, 견적 항목 8가지와 원단별 차이 · 현수막 시안, 문구 배치 예시 6개·글자 크기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