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신청 방법과 수행기관 고르는 법
수출바우처는 국고와 기업분담금으로 만든 바우처로 메뉴판의 수출 서비스를 골라 쓰는 사업입니다. 중기부·산업부 트랙 비교, 신청 여덟 단계, 쓸 수 있는 분야와 수행기관 고르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만든 바우처로, 메뉴판에 등록된 수출 서비스와 그 일을 맡을 수행기관을 기업이 직접 골라 쓰는 사업입니다. 정식 이름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고,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exportvoucher.com)에서 받습니다. 2026년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12월 · 4월 · 7월 세 차례, 산업통상부 산업바우처가 2025년 12월에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아래 한도와 일정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두 부처의 2026년 공고와 누리집 공식 안내를 확인해 적었습니다.
수출바우처란 무엇인가요
각 부처 수출 지원 사업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자기 수출 역량에 맞는 서비스를 고르게 하려고 만든 방식입니다. 돈이 움직이는 순서는 셋입니다.
- 바우처 발급 — 선정된 기업이 분담금을 내면 국고 보조금과 합친 금액이 가상의 쿠폰(바우처)으로 발급됩니다.
- 서비스 선택 — 누리집 메뉴판에서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비교해 고르고 수행계약을 맺습니다. 수행기관은 메뉴판에 서비스를 등록하고 실제 일을 맡는 기관 · 기업입니다.
- 정산 — 서비스를 받은 뒤 결과물을 근거로 바우처에서 비용을 정산합니다.
그래서 수출바우처는 현금 지원이 아니라 「정해진 메뉴 안에서 쓰는 예산」에 가깝습니다. 부가가치세와 소모성 비품 같은 간접 경비는 정산되지 않고, 서비스별 표준단가 안에서만 정산됩니다(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쓸 분야와 금액을 먼저 정해 두면 사업계획서의 빈칸이 줄어듭니다.
중기부와 산업부 수출바우처는 무엇이 다른가요
두 부처의 수출 바우처는 운영기관과 대상, 한도를 세는 기준이 다릅니다(2026년 공고 기준).
| 구분 | 중소벤처기업부 | 산업통상부 (산업바우처) |
|---|---|---|
| 운영기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 대상 | 중소기업 — 수출 실적이 없는 내수기업도 포함 | 소재부품장비 · 그린 · 소비재 · 서비스 분야 중소 · 중견기업 |
| 한도 | 국고 기준 — 전년도 수출액 트랙별(아래 표), 분담금은 따로 더함 | 바우처 총액 기준 — 2천만원부터 1천만원 단위, 소부장 · 그린 최대 5천만 · 7천만 · 1억원, 소비재 · 서비스 최대 3천만 · 5천만 · 5,500만원(2022~2024년 평균 매출 단계별) |
| 국고 보조율 | 매출 100억원 미만 70% · 100억~300억원 미만 60% · 300억원 이상 50% | 중소기업 70% · 중견기업 50% |
| 2026년 신청 | 1차 12월 17일~1월 9일 · 2차 4월 17일~5월 6일 · 3차 7월 8일~22일 | 12월 22일~1월 9일 |
| 사용 기간 | 1차 2월 1일~11월 30일 · 2차 3월 1일~12월 31일 · 3차 7월 1일~12월 31일 |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행을 마친 서비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년도(1~12월) 수출액으로 트랙을 나눕니다.
| 트랙 | 전년도 수출액 | 국고 한도 |
|---|---|---|
| 내수기업 | 1,000달러 미만 | 3천만원(1 · 2차는 혁신형 중소기업 4,500만원) |
| 수출초보 | 1,000달러~10만 달러 미만 | 3천만원 |
| 수출유망 | 10만~100만 달러 미만 | 4,500만원 |
| 수출성장 | 100만~500만 달러 미만 | 7천만원 |
| 수출강소 | 500만 달러 이상 | 1억원 |
표의 금액은 국고 한도이고 분담금은 따로 더해집니다 — 공고 예시로 강소 트랙 · 보조율 50%면 국고 1억원 + 분담금 1억원 = 바우처 2억원입니다. 단순 유통기업 · 무역상사는 두 부처 모두 신청할 수 없고, 중기부는 상품 매출만 있어도 제조 기업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세 · 비관세 애로 기업을 위한 산업부 긴급지원바우처(한도 1억 5천만원)는 따로 모집합니다.
수출바우처 신청은 어떤 순서로 하나요
수출바우처 신청 방법은 여덟 단계입니다. 2026년에는 공고부터 마감까지 2~4주였으니, 2~4번은 공고 전에 해 두면 여유가 생깁니다.
- 공고 확인 — 수출바우처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모집 공고를 봅니다. 한 공고 안에서 2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선정은 우선순위가 높은 1개입니다. 문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OTRA가 받고, 두 곳의 연락처는 수출바우처 누리집 사업 안내에 있습니다.
- 트랙과 한도 계산 — 위 표에서 해당 칸을 찾아 바우처 총액과 분담금을 계산합니다. 국세 ·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휴업 중이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인증서와 서류 준비 — 범용 공동인증서나 수출바우처용 용도제한 인증서가 필요하고(은행에서 받은 인증서는 쓸 수 없음), 발급에 최소 2~3일이 걸립니다. 사업자등록증명원 · 표준재무제표증명원 · 국세 · 지방세 완납 증명은 신청 화면이 안내하는 중소기업지원플랫폼으로 냅니다. 산업부는 4대보험 · 국민연금 가입자 명부와 국문 · 외국어 회사소개서도 받습니다.
- 사업계획서 작성 — 어느 나라에 어떤 경로로 팔고, 바우처를 어느 분야에 얼마씩 쓸지 적습니다. 현지 유통사 공급 · 온라인몰 입점 같은 해외 유통 경로와 나라 하나 · 제품 하나를 먼저 정해 두면 이 칸이 빨리 채워집니다.
- 온라인 신청 — 2026년 마감은 중기부 17시 · 산업부 18시였습니다. 마감일에는 접속이 몰려 늦어질 수 있으니 미리 내라고 공고가 안내합니다.
- 평가 — 중기부 1차는 서면평가 뒤 현장평가, 2 · 3차는 현장평가 없이 서면평가만 했고, 산업부는 서류 평가 뒤 비대면 면접이었습니다.
- 협약 · 사용계획서 · 분담금 — 선정되면 운영기관과 협약을 맺고 바우처 사용계획서와 분담금을 냅니다. 산업부는 분담금을 협약일부터 1개월 안에 50% 이상, 3개월 안에 나머지를 냅니다. 중기부 1차 공고는 협약 시작일부터 1개월 안에 「사업계획서 미제출 및 기업분담금 30% 이상 미납」이면 선정을 취소한다고 적었습니다.
- 사용과 정산 — 메뉴판에서 서비스를 골라 계약하고, 사용 기간 안에 쓴 분만 정산합니다. 사용 기간은 위 표의 시작일로 거슬러 적용됩니다.
사용계획서의 세부 내용은 사업 종료일까지 고칠 수 있지만 바우처 총액은 바꿀 수 없고, 고치기 전에 운영기관 담당자에게 알려 정산 가능 여부를 확인받습니다(수출바우처 누리집 안내).
수출바우처 사용처와 수행기관은 어떻게 고르나요
수출바우처 사용처는 수출 단계별로 나뉩니다. 산업부 공고는 14개 분야, 중기부 공고는 관세대응 패키지를 더한 15개 분야에 서비스 8,000여 개가 등록돼 있다고 안내합니다.
| 단계 | 분야 (예시) |
|---|---|
| 수출 준비 | 조사 · 컨설팅(해외시장 조사), 디자인 개발(외국어 카탈로그 · 포장 디자인 · 외국어 홈페이지), 브랜드 개발 · 관리, 홍보 동영상(외국어),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
| 수출 이행 | 전시회 · 해외영업 지원(해외전시회 · 바이어 상담회), 해외규격인증(위생 · 할랄), 특허 · 지재권, 홍보 · 광고(SNS · 검색엔진 · 인플루언서 마케팅), 국제운송 |
| 수출 후속 관리 | 서류대행 · 현지등록(통관 서류 · FTA 원산지 서류), 법무 · 세무 · 회계 컨설팅, 무역보험 · 보증 |
바우처로 정산되는 곳은 누리집 수행기관 목록에 등록된 기관 · 기업뿐이고(사후정산 항목 제외), 같은 서비스를 여러 곳이 등록해 두므로 메뉴판에서 나란히 놓고 고릅니다.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을 고를 때 볼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 결과물의 언어와 규격 — 디자인 · 홍보 동영상은 외국어 결과물이 기준입니다. 어느 나라 말로, 어떤 파일로 받는지 서비스 설명에서 먼저 봅니다.
- 가격과 평점 — 메뉴판은 평점순 · 가격순으로 정렬되고 국가 · 언어 · 금액으로 좁혀 찾을 수 있습니다.
- 남은 협약 기간 — 수행기관 목록에 기관마다 잔여 협약 기간이 나옵니다. 사용 기간이 끝나는 날 뒤까지 협약이 이어지는 곳에서 고릅니다.
- 견적 기준 — 견적은 공급가액으로 받습니다. 부가세 · 간접 경비와 서비스별 표준단가를 넘는 금액은 정산되지 않습니다.
- 일정 — 결과물 제출과 정산 요청이 사용 기간 안에 끝나야 하므로 초안 · 수정 · 최종 납품 날짜를 계약서에 적습니다.
번역을 맡기기 전에는 용어표부터 만들어 둡니다 — 수행기관이 바뀌어도 같은 말로 옮겨집니다. 해외규격인증은 품목과 판매국으로 요구 사항을 먼저 확인한 뒤 수행기관을 고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출바우처 자부담은 얼마인가요?
국고 보조율을 뺀 나머지가 기업분담금입니다. 중기부는 매출 100억원 미만 30% · 100억~300억원 미만 40% · 300억원 이상 50%, 산업부는 중소기업 30% · 중견기업 50%입니다. 중기부는 국고 한도에 분담금이 더해지고, 산업부는 바우처 총액 안에서 나뉩니다 — 산업부 공고 예시로 중소기업 5천만원 바우처는 국고 3,500만원에 분담금 1,500만원입니다. 분담금은 협약 뒤 기한 안에 내야 하므로 신청 전에 내부 예산 승인을 받아 둡니다.
바우처를 다 못 쓰면 어떻게 되나요?
적게 쓰면 다음 참여에 불이익이 있습니다. 중기부는 사용률 70% 미만이면 협약 시작일부터 2년간 참여가 제한되고, 70% 이상 85% 미만이면 2년간 선정 평가에서 5점을 깎습니다. 산업부도 잔액이 30%를 넘으면 2년간 참여 제한, 15% 초과 30% 이하면 5점 감점입니다. 그래서 한도를 꽉 채워 잡기보다 실제로 쓸 분야와 금액을 먼저 적고 그 합계로 신청합니다.
다른 지원사업과 함께 받을 수 있나요?
한 비용은 한 사업에서만 정산합니다. 부처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출바우처끼리는 협약 기간이 겹치면 함께 참여할 수 없고, 지사화사업이나 OK FTA 컨설팅처럼 특정 서비스만 지원하는 사업은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같은 전시회 참가비를 두 사업에서 정산하면 부정수급으로 보고 보조금 환수와 제재부가금(최대 5배)을 물린다고 중기부 공고가 안내합니다.
수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쓴 비용도 정산되나요?
일부 항목은 됩니다.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 해외인증 비용 · 무역보험 · 보증 · 물류바우처 같은 항목은 기업이 먼저 내고 사후정산을 신청합니다(공고 · 누리집 안내). 나머지는 메뉴판에 등록된 수행기관과 계약한 건만 정산됩니다.
오늘 할 일
전년도 수출액과 최근 결산 매출을 꺼내 위 표에서 해당 트랙과 보조율을 찾고, 쓰고 싶은 분야 세 개에 금액을 적어 보십시오. 중기부라면 국고 한도를 보조율로 나눈 값이 바우처 총액의 상한이고, 그 30~50%가 준비할 분담금입니다. 이 세 줄이 사업계획서의 바우처 활용 계획 칸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바우처 신청과는 별개로, 수출할 제품과 나라를 적어 문의로 보내 주시면 해외 판로를 어떤 순서로 열지 정리해 회신드립니다.
이어서 읽기 — 할랄 인증, 나라별 인정 기관표와 신청 서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