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고정비·변동비로 계산하는 법과 예시
손익분기점은 한 달 고정비를 개당 공헌이익으로 나눠 구합니다. 고정비와 변동비를 가르는 표, 계산 다섯 단계, 광고비를 늘리거나 가격을 내렸을 때 달라지는 판매량을 가정한 예시로 정리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번 돈과 쓴 돈이 같아져 이익도 손실도 없는 판매량 · 매출입니다. 계산은 한 줄입니다 — 한 달 고정비를 개당 공헌이익(판매가 − 개당 변동비)으로 나누면 손익분기 판매량이 나옵니다. 막히는 곳은 나눗셈이 아니라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가르는 일이라, 항목을 가르는 표부터 채우면 계산은 금방 끝납니다.
손익분기점이란 무엇인가요
손익분기점은 영어로 Break-Even Point, 줄여서 BEP라고도 씁니다. 판매량이 이 선을 넘으면 그때부터 이익이 쌓이고, 못 미치면 손실이 납니다. 손익분기점 공식은 두 줄입니다.
- 손익분기 판매량 = 고정비 ÷ (판매가 − 개당 변동비)
- 손익분기 매출 = 손익분기 판매량 × 판매가
괄호 안의 값이 공헌이익입니다. 하나를 팔아 변동비를 치르고 남은 돈이 고정비를 메우는 데 보태진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판매가 3만 원에 개당 변동비가 1만 8,000원이면 공헌이익은 1만 2,000원이고, 한 달 고정비 600만 원을 메우려면 500개를 팔아야 합니다(가정한 값). 판매가와 비용은 모두 부가세를 뺀 금액으로 맞춥니다.
기간은 보통 한 달로 잡지만, 방송 한 번 · 행사 한 번처럼 짧게 잘라 볼 때도 같은 나눗셈입니다. 라이브 방송 한 회의 손익분기 수량을 구하는 예는 라이브커머스 수수료 구조에 있습니다. 가격이나 광고비를 정하기 전에 이 선부터 그어 두는 것이 숫자로 하는 현황 진단의 첫 줄입니다.
고정비와 변동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고정비는 팔든 안 팔든 매달 나가는 돈이고, 변동비는 한 개 팔 때마다 따라 나가는 돈입니다. 헷갈리는 항목은 「판매량이 두 배가 되면 이 금액도 두 배가 되는가」로 가릅니다 — 그렇다면 변동비입니다.
| 항목 | 넣는 쪽 | 이유 |
|---|---|---|
| 임대료 | 고정비 | 판매량과 상관없이 매달 같은 금액 |
| 인건비 | 고정비 | 월급은 판매량과 상관없이 나감 — 판매 건당 주는 수당만 변동비 |
| 제품 원가 | 변동비 | 한 개 팔 때마다 한 개분이 나감 |
| 배송비 · 포장재 | 변동비 | 주문 한 건마다 붙음 — 무료 배송이면 판매자가 내는 몫 |
| 판매 수수료 · 결제 수수료 | 변동비 | 판매 금액에 비율로 붙음 |
| 광고비 | 월 예산을 정해 쓰면 고정비 · 판매 건당 내면 변동비 | 돈이 나가는 방식으로 가름 — 아래 자주 묻는 질문 참고 |
금형 · 로고 · 첫 촬영처럼 한 번 드는 돈은 회수하려는 개월 수로 나눠 월 고정비에 더합니다. 예를 들어 금형비 1,200만 원을 12개월에 걸쳐 회수하려면 매달 100만 원을 고정비에 얹습니다(가정한 값). 이 구분은 첫해 예산 나누는 틀의 「매달 드는 돈」 · 「팔릴 때만 드는 돈」 줄과 그대로 맞습니다. 해외에 판다면 운송비 · 수입국 세금이 개당 변동비에 붙으니 해외 판매 가격 계산 표의 칸을 가져와 더합니다.
손익분기점은 어떤 순서로 계산하나요
손익분기점 계산은 다섯 단계입니다. 1번과 2번이 재료를 모으고, 3번부터는 나눗셈입니다.
- 한 달 고정비 합계 — 지난달 통장 · 카드 내역에서 임대료 · 인건비 · 구독료 · 월 광고 예산 같은 항목을 한 줄씩 적어 더합니다. 한 번 드는 돈은 개월 수로 나눈 값을 더합니다.
- 개당 변동비 — 원가, 개당 배송비 · 포장비, 수수료(판매가 × 요율)를 더합니다. 요율은 계약서나 판매 채널의 판매자 요금 안내에서 가져오고, 가져온 날짜를 옆에 적습니다.
- 개당 공헌이익 — 판매가에서 개당 변동비를 뺍니다. 이 값을 판매가로 나눈 비율이 공헌이익률입니다.
- 손익분기 판매량 — 고정비를 개당 공헌이익으로 나누고, 소수점 아래는 올립니다. 이 값을 한 달 영업일 수로 한 번 더 나누면 하루에 몇 개를 팔아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 손익분기 매출 — 판매량에 판매가를 곱합니다. 고정비 ÷ 공헌이익률로 구해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올림 전 기준). 이 매출을 월 매출 목표 옆에 적어 두고, 목표가 이 선보다 낮으면 목표부터 다시 봅니다 — 목표 숫자를 고르는 법은 마케팅 KPI 정하는 법에 있습니다.
3번의 공헌이익이 0원 이하로 나오면 계산을 멈춥니다. 한 개 팔 때마다 손해가 나는 구조라 판매량을 늘릴수록 손실이 커집니다. 이때는 판매량이 아니라 가격이나 변동비 줄부터 고칩니다.
가정한 예시로 계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판매가 3만 원(부가세 제외)인 제품 하나를 파는 가게를 가정했습니다. 한 달 고정비는 임대료 150만 원 · 인건비 330만 원 · 구독과 기타 20만 원 · 광고비 100만 원을 더한 600만 원입니다. 개당 변동비는 원가 1만 2,000원 · 배송과 포장 3,000원 · 판매 수수료(판매가의 10%로 가정)입니다. 모든 수치는 가정한 값입니다.
| 경우 | 판매가 | 개당 변동비 | 개당 공헌이익 | 한 달 고정비 | 손익분기 판매량 · 매출 |
|---|---|---|---|---|---|
| 기본 | 3만 원 | 1만 8,000원 | 1만 2,000원 | 600만 원 | 500개 · 1,500만 원 |
| 광고비를 100만 원 늘린 경우 | 3만 원 | 1만 8,000원 | 1만 2,000원 | 700만 원 | 584개 · 1,752만 원 |
| 가격을 10% 내린 경우 | 2만 7,000원 | 1만 7,700원 | 9,300원 | 600만 원 | 646개 · 1,744만 2,000원 |
두 번째 줄은 늘린 광고비만큼 더 팔아야 하는 개수를 보여 줍니다. 늘린 금액 100만 원 ÷ 개당 공헌이익 1만 2,000원 = 약 84개입니다. 광고비를 올리기 전에 이 개수를 먼저 적어 두면, 한 달 뒤 늘어난 판매량과 바로 견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줄은 가격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판매가를 10% 내렸을 뿐인데 개당 공헌이익은 1만 2,000원에서 9,300원으로 22.5% 줄고, 손익분기 판매량은 500개에서 646개로 약 1.3배가 됩니다. 내린 3,000원 가운데 수수료가 따라 줄어드는 300원을 뺀 2,700원이 고스란히 공헌이익에서 빠지기 때문입니다. 할인한 뒤에도 전과 같은 이익을 남기려면 판매량이 약 1.29배(1만 2,000원 ÷ 9,300원)가 되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광고비는 고정비인가요 변동비인가요?
돈이 나가는 방식으로 가릅니다. 한 달 예산을 정해 두고 쓰는 광고비는 판매량과 상관없이 나가므로 고정비에 넣습니다. 판매 건당 수수료를 주는 제휴처럼 판매가 일어날 때만 금액이 붙는 방식은 개당 변동비에 넣습니다. 앞의 방식이라면 광고비를 늘릴 때마다 「늘린 금액 ÷ 개당 공헌이익」만큼 더 팔아야 합니다. 주문 한 건을 얻는 데 드는 광고비가 개당 공헌이익보다 크면 팔수록 손해이므로, 한 건에 쓸 광고비의 위쪽 선은 주문 1건당 이익으로 광고비 상한을 구하는 법에서 이어서 구합니다.
제품이 여러 개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판매 비중으로 평균 낸 공헌이익을 씁니다. 예를 들어 A 제품(공헌이익 1만 2,000원)이 판매량의 60%, B 제품(8,000원)이 40%라면 평균 공헌이익은 1만 2,000원 × 0.6 + 8,000원 × 0.4 = 1만 400원입니다. 고정비가 600만 원이면 손익분기 판매량은 577개이고, 그중 A가 약 346개 · B가 약 231개입니다(가정한 값). 판매 비중이 바뀌면 이 값도 바뀌므로 비중은 지난 3개월 실제 판매에서 가져옵니다.
손익분기점과 마진율은 무엇이 다른가요?
마진율은 한 개를 팔 때 판매가에서 남는 몫의 비율이고, 손익분기점은 고정비까지 메우려면 몇 개를 팔아야 하는지입니다. 위 예시의 공헌이익률은 40%이지만 고정비가 두 배가 되면 손익분기 판매량도 두 배가 됩니다 — 마진율만 보면 이 차이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마진율은 판매가 기준으로 계산하는 곳과 원가 기준으로 계산하는 곳이 있으니 표에 식을 함께 적습니다. 함께 자주 나오는 ROI(투자 수익률)는 들인 돈 대비 이익의 비율로, 설비 · 광고처럼 한 번 쓴 돈이 얼마를 남겼는지 볼 때 씁니다.
손익분기점 공식은 무엇인가요?
두 줄입니다 — 손익분기 판매량 = 고정비 ÷ (판매가 − 개당 변동비), 손익분기 매출 = 손익분기 판매량 × 판매가. 괄호 안의 값이 개당 공헌이익이고, 손익분기 매출은 고정비 ÷ 공헌이익률로 구해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올림 전 기준). 예를 들어 한 달 고정비 600만 원에 개당 공헌이익이 1만 2,000원이면 500개 · 1,500만 원입니다(가정한 값).
오늘 할 일
지난달 통장과 카드 내역을 열어 고정비를 항목별로 적고 합계를 내십시오. 그다음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한 개의 개당 변동비 — 원가 · 배송 · 포장 · 수수료 — 를 더합니다. 두 숫자가 나오면 고정비 ÷ (판매가 − 개당 변동비) 한 번으로 이번 달 손익분기 판매량이 나옵니다. 40분이면 됩니다.
제품 가격과 한 달 고정비 범위를 적어 문의로 보내 주시면, 손익분기 계산표와 가격 · 광고비를 바꿨을 때의 시나리오를 정리해 회신드립니다.
이어서 읽기 — 엑셀 표 만들기, 업무 관리표 양식 5개·단축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