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양식, 9칸 구성과 작성법 7단계·예시
보도자료 양식을 9칸 구성표로 정리했습니다. 제목과 리드 쓰는 법을 포함한 작성법 7단계, 가상 회사의 신제품 출시 보도자료 예시, 기자 직접 메일 · 배포 서비스 · 홍보 대행의 비용 구조, 보내기 전 확인 여덟 가지를 담았습니다.

보도자료는 회사의 새 소식을 기자가 기사로 쓸 수 있게 정리해 언론에 보내는 문서입니다. 이 글은 공공기관이 아닌 기업 보도자료를 다룹니다. 양식은 아홉 칸 — 머리 · 제목 · 부제 · 리드 · 본문 · 인용문 · 회사 소개 · 문의처 · 사진 설명 — 이고, 제목과 리드 두 곳에 소식의 전부를 담습니다. 기사로 실을지, 어떻게 쓸지는 기자와 편집국이 정합니다. 이 문서는 그 판단에 필요한 사실을 빠르고 정확하게 건네는 일을 합니다.
보도자료 양식은 어떻게 짜나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은 보도 자료를 공식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려고 작성한 자료로 풉니다. 기업 보도자료는 아래 아홉 칸을 위에서부터 채우면 되고, 분량은 A4 한두 장이면 충분합니다(예시로 가정한 분량).
| 칸 | 적는 것 | 분량(예시) | 쓰는 요령 |
|---|---|---|---|
| 머리 | 「보도자료」 표시, 배포일, 보도 시점, 담당자 연락처 | 3줄 | 정한 시각 전에 보도하지 않기를 바라면 보도 시점에 날짜 · 요일 · 시각 |
| 제목 | 누가 무엇을 했는지 한 문장 | 한글 30자 안팎 | 회사 이름 + 새로운 사실 + 숫자나 고유 이름 하나 |
| 부제 | 제목에 못 담은 핵심 한두 가지 | 1~2줄 | 제목을 되풀이하지 않음 |
| 리드 | 육하원칙을 담은 첫 문단 | 2~3문장 | 리드만 잘라 써도 짧은 기사가 되게 |
| 본문 | 중요한 내용부터 세부 · 배경 순서 | 3~5문단 | 문단 하나에 사실 하나 |
| 인용문 | 대표나 담당 책임자의 말 | 1~2문장 | 사실 반복 대신 이유와 다음 계획 |
| 회사 소개 | 하는 일, 설립 연도, 누리집 주소 | 2~3줄 | 모든 보도자료에 같은 문장을 씀 |
| 문의처 | 담당자 이름 · 전화 · 메일 | 1줄 | 배포 당일 바로 통화되는 사람 |
| 사진 설명 | 첨부 사진마다 한 줄 | 사진당 1줄 | 사진 파일 이름과 번호를 맞춤 |
리드는 기사 본문 맨 앞에 요지를 추려 쓴 짧은 문장을 말합니다. 머리 칸의 보도 시점은 엠바고를 적는 자리입니다. 엠바고는 정한 시간까지 보도를 미루는 것으로, 자료를 보내는 쪽이 언론에 그 시점까지 보도를 미뤄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보도 시점: 2026년 10월 20일(화) 오전 6시 이후」처럼 날짜 · 요일 · 시각을 모두 적고, 시점이 따로 없으면 「배포 즉시 보도 가능」으로 적습니다.
보도자료 작성법 — 제목과 리드는 어떻게 쓰나요
일곱 단계입니다. 앞의 세 단계 — 소식 고르기 · 제목 · 리드 — 에 시간을 가장 많이 씁니다.
- 소식 하나 고르기 — 새로운 사실 하나를 정합니다. 출시 · 투자 유치 · 수상 · 협약 · 새 매장처럼 날짜가 있는 일이 쓰기 쉽습니다. 소식이 둘이면 보도자료도 둘로 나눕니다.
- 제목 — 「누가 무엇을 했다」를 한 문장으로 씁니다. 꾸미는 말 대신 숫자나 고유 이름을 넣습니다. ✗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시장을 선도」 → ✓ 「A 브랜드, 물 없이 쓰는 반려견 발 세정 티슈 출시」.
- 리드 — 누가 · 언제 · 어디서 · 무엇을 · 어떻게 · 왜를 두세 문장에 담습니다.
- 본문 순서 — 중요한 것부터 씁니다. 제품이면 특징 → 가격 · 판매처 → 개발 배경 순서입니다. 뒤 문단을 잘라 내도 기사가 성립하게 둡니다.
- 인용 — 대표나 담당 책임자의 말을 한두 문장 넣습니다. 본문의 사실을 되풀이하지 않고, 왜 이 일을 했는지와 다음 계획을 말하게 합니다.
- 사진 — 가로 사진 1~3장에 설명을 한 줄씩 붙입니다. 사진은 문서 안에 넣지 말고 원본 파일을 따로 첨부하거나 내려받기 주소로 보냅니다. 사람이 나온 사진은 본인 동의를 받은 것만 씁니다.
- 보도 시점 표기 — 바로 써도 되는 자료인지, 정한 시각 이후에 써 달라는 자료인지 머리 칸과 메일 제목에 같은 내용으로 적습니다.
문장은 기사와 같은 문체(~했다 · ~밝혔다)로 씁니다. 「국내 처음」 「유일」 같은 표현이나 판매량 · 만족도 같은 수치는 근거 자료와 기준일을 함께 적고, 근거가 없으면 뺍니다.
보도자료 예시 — 신제품 출시는 어떻게 쓰나요
반려동물 용품을 만드는 가상의 회사 A 브랜드가 새 제품을 낸다고 가정한 예시입니다. 회사 · 제품 · 날짜 · 숫자는 모두 예시로 가정한 값이고, 이름은 ○○으로 비워 두었습니다.
| 칸 | 채운 내용 |
|---|---|
| 머리 | 보도자료 · 배포 2026년 10월 19일(월) · 보도 시점 10월 20일(화) 오전 6시 이후 · 문의 A 브랜드 홍보 담당 김○○ |
| 제목 | A 브랜드, 물 없이 쓰는 반려견 발 세정 티슈 출시 |
| 부제 | 산책 뒤 발 닦기용 대형 티슈 80매 · 10월 20일부터 온라인 판매 |
| 리드 | 반려동물 용품 회사 A 브랜드(대표 ○○○)는 산책 뒤 반려견 발을 물 없이 닦는 대형 세정 티슈 「○○ 발 티슈」를 10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 장 크기를 20×30cm로 키워 중대형견의 네 발을 한 장으로 닦을 수 있게 했다. |
| 본문 | 1문단 크기 · 매수 · 성분 표기 / 2문단 가격 · 판매처 · 출시 할인 기한 / 3문단 개발 배경 — 고객 문의에서 크기를 다시 정한 과정 |
| 인용문 | A 브랜드 ○○○ 대표는 "산책을 마치고 욕실까지 가지 않고 현관에서 끝낼 수 있게 크기부터 다시 정했다"며 "내년에는 고양이용 제품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 회사 소개 | A 브랜드는 2019년 문을 연 반려동물 위생용품 회사로, 세정 티슈 · 배변 패드 등 5종을 판매한다. 누리집 www.example.com |
| 문의처 | 홍보 담당 김○○ · (담당자 전화번호) · (메일 주소) |
| 사진 설명 | 사진1 「○○ 발 티슈」 제품 / 사진2 산책 뒤 반려견 발을 닦는 모습(출연자 동의 받음) |
리드 두 문장에 누가(A 브랜드) · 언제(10월 20일) · 무엇을(대형 발 세정 티슈) · 어떻게(물 없이, 한 장 크기를 키워) · 왜(산책 뒤 발 닦기)가 들어 있고, 어디서(온라인 판매)는 부제가 맡습니다. 확인 기준은 하나입니다 — 리드만 읽어도 소식이 전달되는가.
보도자료 배포는 어떻게 하나요 — 방법과 비용
배포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어느 방법이든 기사로 실을지는 기자가 정하므로, 비용은 기사 수가 아니라 누가 어디까지 일을 맡느냐로 갈립니다.
- 기자에게 직접 메일 — 담당 기자 목록을 만들어 메일 본문에 전문을 붙이고 파일 · 사진을 첨부합니다. 외부 비용은 없고, 목록을 만들고 문의에 답하는 내부 시간이 듭니다. 업계 전문지 기자 몇 명과 이미 연락하는 회사에 맞습니다.
- 배포 서비스 — 서비스에 자료를 올리면 등록된 언론사의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배포 범위(매체 수 · 분야), 사진 · 영상 첨부, 해외 배포 여부에 따라 금액이 갈립니다. 기자 목록이 아직 없을 때 맞습니다.
- 홍보 대행 — 작성 · 기자 목록 선정 · 배포 · 문의 응대 · 결과 정리를 맡깁니다. 건 단위인지 월 단위인지, 작성이 포함되는지, 인터뷰 섭외 같은 추가 일이 있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출시 · 투자처럼 소식이 몰리는 시기에 맞습니다.
계산 예시입니다. 배포 서비스 1건을 30만 원, 홍보 대행을 월 200만 원으로 가정하면(예시로 가정한 값), 한 달에 보도자료를 두 건 내는 회사는 서비스로 60만 원, 대행으로 200만 원입니다. 대행 견적에 작성과 기자 응대가 들어 있다면, 견줄 때는 서비스 쪽에 내부에서 작성 · 응대에 쓰는 시간을 더해 셉니다. 받은 견적의 숫자를 넣어 다시 계산하십시오.
돈을 내고 기사 모양으로 싣는 지면은 보도자료 배포와 다른 광고 상품입니다. 신문법은 신문 · 인터넷신문의 편집인 등이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분해 편집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제6조 제3항). 같은 소식을 블로그 · SNS 콘텐츠로 풀어 쓰는 구조는 바이럴 마케팅, 블로그 · 카페 · SNS 콘텐츠를 나누는 구조에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보내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배포 전날 아래 여덟 가지를 한 번에 봅니다. 하나라도 비면 배포를 하루 미루는 편이 고쳐 보내는 것보다 깔끔합니다.
- 제목과 리드만 읽어도 소식이 전달되는가
- 수치마다 출처와 기준일이 있는가 — 「누적 판매 10만 개(2026년 9월 말 자체 집계)」처럼
- 「처음」 「유일」 같은 표현에 근거 자료가 있는가, 없으면 뺐는가
- 회사 이름 · 제품 이름 표기가 문서 전체에서 같은가
- 문의처 담당자가 배포 당일 전화를 받을 수 있는가
- 사진 속 사람의 동의와 사진 저작권이 정리됐는가
- 보도 시점이 머리 칸과 메일 제목에 같게 적혔는가
- 받는 사람을 숨은 참조로 넣어 기자 메일 주소가 서로 보이지 않게 했는가
배포 날짜는 출시 일정표에서 거꾸로 잡습니다. 출시 준비 전체 순서는 신제품 출시 준비 순서, 8주 표로 정리하기에, 출시 캠페인의 목표와 예산을 한 장에 정리하는 법은 광고 기획서 양식 — 한 장 열두 칸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도자료는 hwp와 워드 중 무엇으로 보내나요?
형식보다 기자가 바로 읽을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메일 본문에 전문을 붙여 넣고, 같은 내용을 hwp나 워드 파일과 PDF로 함께 첨부하면 받는 쪽 환경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진은 문서 안에 넣지 말고 원본 파일로 따로 첨부합니다.
보도자료 배포 시간은 언제가 좋나요?
매체마다 마감 시각과 편집 흐름이 달라 한 시각을 정답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도 희망 시점을 먼저 정해 머리 칸에 적고, 기자가 읽고 쓸 시간을 두어 그보다 앞서 보냅니다. 자주 연락하는 매체가 있다면 담당 기자에게 언제 받는 것이 편한지 물어 기자 목록에 적어 둡니다.
보도자료를 보내면 기사가 꼭 나오나요?
아닙니다. 기사로 쓸지는 기자와 편집국이 소식의 가치를 보고 정합니다. 기사가 나오지 않아도 보도자료를 회사 누리집 소식 게시판에 올려 두면 회사의 기록이 되고, 다음에 같은 기자에게 연락할 때 이어서 이야기할 자료가 됩니다.
오늘 할 일
다음 달 알릴 소식 하나를 골라 제목 한 줄과 리드 두 문장만 써 보십시오. 리드를 동료에게 보여 주고 「누가 · 언제 · 무엇을」을 물어 바로 답이 나오면, 나머지 일곱 칸은 그 리드를 늘려 쓰는 일입니다.
이어서 읽기 — 브랜드 콜라보, 제안서 10칸과 수익 배분 5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