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레이트, fps 고르는 표와 슬로모션 계산
프레임 레이트를 촬영 · 편집에 바로 쓰도록 정리했습니다. 24 · 25 · 30 · 50 · 60 · 120fps의 느낌과 쓰임 표, 24fps와 30fps 차이, 슬로모션 배속 계산표, fps 두 배 셔터 기준과 조명 줄무늬 대처, 편집 프로젝트 설정 순서를 담았습니다.

프레임 레이트는 영상 1초에 담는 장 수이고, 단위는 fps(frames per second)입니다. 광고 · 브랜드 영상은 24 또는 30fps로 찍고, 느리게 보여 줄 장면만 60~120fps로 찍어 24 · 30fps 타임라인에서 늦춥니다. 셔터 속도는 fps의 두 배를 분모로 두는 것(24fps는 1/48초에 가까운 1/50초, 30fps는 1/60초)이 출발점이고, 한 편의 완성본 fps는 촬영 전에 하나로 정합니다.
프레임 레이트 — 몇 fps로 찍나요
쓰는 값은 거의 여섯 가지 안에서 정해집니다. 유튜브 권장 업로드 설정도 흔한 값으로 24 · 25 · 30 · 48 · 50 · 60fps를 들고, 녹화한 값 그대로 올리라고 안내합니다.
| fps | 보이는 느낌 | 주로 쓰는 곳 | 주의 |
|---|---|---|---|
| 24 | 움직임 흐림이 조금 남아 영화 같은 느낌 | 브랜드 필름 · 광고 · 뮤직비디오 | 카메라를 빠르게 옆으로 돌리면 끊겨 보이기 쉬워 천천히 |
| 25 | 24와 비슷 | 유럽 · 아프리카 등 PAL 방송 지역 | 국내 공개용이면 쓸 일이 드묾 |
| 30 | 24보다 매끄럽고 생생함 | 인터뷰 · 행사 · 설명 영상 · 쇼츠, 북미 · 일본 등 NTSC 방송 계열 | — |
| 50 | 25의 두 배로 매끄러움 | PAL 지역의 빠른 움직임, 25fps 편의 2배 슬로모션 | 국내 공개용이면 60을 씀 |
| 60 | 움직임이 매끄럽고 또렷함 | 스포츠 · 게임 · 화면 녹화, 30fps 편의 2배 슬로모션 | 같은 화질에 비트레이트가 더 필요 |
| 120 | 그대로 재생하면 매우 매끄러움 | 24 · 30fps 편의 4~5배 슬로모션 | 셔터가 빨라져 빛이 더 필요, 기종에 따라 해상도 제한 |
카메라에 따라 23.98 · 29.97 · 59.94처럼 소수점이 붙은 값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카메라 여러 대와 편집 프로젝트를 모두 같은 표기의 값으로 맞춥니다. 값이 다른 클립을 한 프로젝트에 넣으면 프로그램이 맞춰 주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장을 복제하거나 반올림해 맞춥니다.
24fps와 30fps는 무엇이 다른가요
차이는 1초에 6장입니다. 24fps는 장마다 움직임 흐림이 조금 더 남아 영화관에서 보던 느낌이 나고, 30fps는 같은 움직임이 더 매끄럽고 생생하게 보입니다. 어도비의 설명도 24fps를 영화 · 방송 · 스트리밍에서 쓰는 표준 값으로, 30fps를 1950년대부터 북미 · 일본 · 남미 아날로그 방송의 표준이 된 값으로 소개하고, 유럽 · 아프리카는 PAL 방식에 따라 25fps를 쓴다고 적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 24fps — 브랜드 필름 · 광고 · 제품 이미지 영상처럼 분위기를 보여 줄 영상
- 30fps — 인터뷰 · 행사 · 강의 · 쇼츠처럼 정보를 또렷하게 전할 영상
- 60fps — 화면 녹화 · 게임 · 스포츠처럼 빠른 움직임이 주인공인 영상
- 해외 방송사 납품 — 그 나라 방송 규격을 먼저 받습니다. PAL 지역이면 25 · 50fps 계열입니다.
한 편 안에서는 하나만 씁니다. 24fps와 30fps 컷이 섞이면 편집을 시작하기 전에 분량이 많은 쪽으로 통일합니다.
슬로모션은 몇 fps로 찍나요
느리게 보여 줄 배수만큼 높은 fps로 찍습니다. 계산은 나누기 하나입니다 — 느려지는 배수 = 촬영 fps ÷ 완성본 fps, 편집에서 넣을 클립 속도 = 완성본 fps ÷ 촬영 fps × 100%.
| 촬영 → 완성본 | 느려지는 배수 | 클립 속도 | 실제 1초 동작이 화면에서 |
|---|---|---|---|
| 60 → 30fps | 2배 | 50% | 2초 |
| 60 → 24fps | 2.5배 | 40% | 2.5초 |
| 120 → 30fps | 4배 | 25% | 4초 |
| 120 → 24fps | 5배 | 20% | 5초 |
| 240 → 30fps | 8배 | 12.5% | 8초 |
필요한 촬영 fps는 거꾸로 셉니다. 예를 들어 음료를 따르는 3초 동작을 30fps 완성본에서 12초로 보여 주려면 12 ÷ 3 = 4배이고, 촬영 fps는 30 × 4 = 120fps입니다(예시로 가정한 값). 카메라가 60fps까지만 된다면 같은 동작은 6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30fps로 찍은 클립을 편집에서 50%로 늦추면 없는 장을 채워야 합니다. 파이널컷 프로 안내는 장을 복제하는 방식 · 앞뒤 장을 섞는 프레임 블렌딩 · 움직임을 계산해 사이 장을 만드는 옵티컬 플로를 나눠 둡니다. 어느 쪽이든 실제로 찍힌 장이 아니므로, 동작을 또렷하게 보여 줄 장면은 처음부터 높은 fps로 찍습니다.
fps를 올리면 셔터도 빨라져 빛이 줄어듭니다. 30fps · 1/60초로 찍던 장면을 120fps · 1/250초로 찍으면 빛을 받는 시간이 약 4분의 1(약 2스톱)이 되므로, 조명을 더하거나 감도(ISO)를 올릴 준비를 해 둡니다.
셔터 속도는 어떻게 맞추나요
기준은 셔터 속도 분모 = fps × 2입니다. 필름 카메라의 180도 셔터에서 온 경험칙으로, 시네마 카메라 제조사 레드(RED)의 설명은 24fps에서 180도가 약 1/48초이고 영화에서 가장 흔한 설정이라고 적고, 어도비도 셔터 속도를 fps의 두 배로 두는 것을 일반 규칙으로 소개합니다. 이보다 느리면 움직임이 번져 보이고, 빠르면 장마다 끊겨 보입니다.
| fps | 기준(fps × 2) | 카메라에서 고르는 값 | 실내 조명에 줄무늬가 보이면 |
|---|---|---|---|
| 24 | 1/48초 | 1/50초 | 1/60초로 바꿈 |
| 30 | 1/60초 | 1/60초 | 그대로 |
| 60 | 1/120초 | 1/120 또는 1/125초 | 1/125초로 고정 |
| 120 | 1/240초 | 1/250초 | 10초 시험 촬영으로 확인, 남으면 조명을 바꿈 |
줄무늬는 형광등 같은 조명이 전원 주파수에 맞춰 빠르게 깜빡여서 생깁니다. 니콘 카메라 설명서는 깜빡임 줄이기 기능으로 잡히지 않을 때 60Hz 지역은 1/125 · 1/60 · 1/30초, 50Hz 지역은 1/100 · 1/50 · 1/25초를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국내 전원은 60Hz라, 24fps에서 1/50초로 찍다가 줄무늬가 보이면 1/60초로 바꿉니다. 기준(180도)보다 셔터가 조금 짧아져 움직임이 약간 또렷해지는 정도입니다. 한낮 야외에서는 기준 셔터로 두면 화면이 너무 밝아지기 쉬워, 셔터를 올리지 말고 ND 필터(렌즈 앞에 끼워 빛을 줄이는 필터)로 밝기를 맞춥니다.
편집 설정은 어떻게 맞추나요
- 완성본 fps 한 줄 — 촬영 전에 기획서 맨 위에 적습니다. 예: 완성본 30fps, 슬로모션은 S4 · S7 장면만 120fps.
- 카메라 맞추기 — 카메라 · 휴대폰이 여러 대면 모두 같은 값으로 두고, 촬영 전에 설정 화면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 프로젝트 먼저 만들기 — 편집 프로젝트를 완성본 fps로 먼저 만들고 클립을 넣습니다. 파이널컷 프로는 처음 넣은 클립으로 프로젝트의 fps가 정해지고, 나중에 바꾸면 모든 편집점이 시간상 밀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 방식에서는 120fps 슬로모션 클립을 맨 처음 넣으면 프로젝트가 120fps로 잡힐 수 있습니다.
- 슬로모션 클립 속도 — 위 계산 표의 클립 속도를 그대로 넣습니다.
- 내보내기 — 프로젝트 fps 그대로 내보냅니다. 해상도 · 비트레이트 값은 영상 내보내기 설정 — 해상도와 비트레이트의 표를 씁니다.
라이브 방송은 촬영 영상과 기준이 달라, 송출 화면은 30fps를 기본으로 두고 인터넷 속도에 맞춰 낮춥니다. 그 순서는 라이브 방송 송출 설정 — 해상도와 프레임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레임 레이트는 높을수록 좋은가요?
쓸 곳에 맞는 값이 좋습니다. fps를 올리면 움직임은 매끄러워지지만 같은 화질을 담는 데 비트레이트가 더 들고, 셔터가 빨라져 빛도 더 필요합니다. 24fps로 만들 브랜드 필름을 60fps로 찍어 그대로 쓰면 영화 같은 느낌 대신 생중계 같은 매끄러움이 납니다. 높은 fps는 느리게 보여 줄 장면에만 씁니다.
휴대폰으로 찍을 때는 몇 fps로 두나요?
카메라 설정에서 완성본과 같은 값을 고릅니다. 30fps 완성본이면 30, 24fps 완성본이면 24입니다. 슬로모션은 일반 동영상과 따로 있는 슬로모션 모드에서 찍고, 고를 수 있는 fps는 기종마다 다르므로 촬영 전에 설정 화면을 열어 확인합니다. 휴대폰 여러 대로 찍는다면 모든 기기의 설정 화면을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60fps로 찍은 영상을 30fps로 내보내면 어떻게 되나요?
속도를 100%로 두면 편집 프로그램이 장을 건너뛰며 30fps에 맞춰, 움직임은 30fps로 찍은 것처럼 보입니다. 느리게 보여 주려면 클립 속도를 50%로 바꿉니다 — 그러면 찍은 60장이 2초에 걸쳐 모두 보입니다. 같은 편에서 빠른 장면 일부만 60fps로 찍었다면 그 클립만 이렇게 늦춥니다.
프레임 레이트 뜻과 비트레이트는 무엇이 다른가요?
프레임 레이트는 1초에 몇 장을 보여 주는지(fps), 비트레이트는 1초를 몇 비트로 저장하는지(Mbps)입니다. fps는 움직임의 느낌을, 비트레이트는 화질과 용량을 정합니다. 둘은 이어져 있어, 같은 해상도에서 fps를 두 배로 올리면 화질을 지키는 데 필요한 비트레이트도 올라갑니다.
오늘 할 일
다음 촬영 기획서 맨 위에 완성본 fps 한 줄을 적고, 느리게 보여 줄 장면마다 촬영 fps = 완성본 fps × 느려지는 배수를 계산해 옆에 적으십시오. 그 목록이 촬영 당일 카메라 설정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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