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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일, 몇 명이 나눠 맡나

마케팅 일을 여럿이 나눌 때 기준은 사람 수가 아니라 시간의 모양입니다. 일을 여섯 갈래로 가르는 표, 겸할 수 있는 짝과 없는 짝, 갈래별 주당 시간, 사람이 늘 때 떼어 주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마케팅 일, 몇 명이 나눠 맡나 — 식스원 블로그

마케팅 일을 여럿이 나눌 때 기준은 사람 수가 아니라 시간의 모양입니다. 이어진 시간이 있어야 결과가 나오는 일과 하루에 잘게 흩어지는 일을 한 사람에게 함께 얹으면 둘 다 늦어집니다. 두 명이면 이 축으로 먼저 가르고, 네 명이 되면 기획과 응대가 각각 자리를 갖습니다. 혼자 맡았을 때가 아니라 둘 이상이 나눠 맡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마케팅 일은 몇 갈래로 갈리나요

사람 이름을 먼저 적으면 이미 하고 있는 일에 맞춰 칸이 그려집니다. 그래서 일부터 여섯 갈래로 적어 놓고 이름을 붙입니다. 이 여섯 줄은 파는 물건이 무엇이든 같은 모양으로 나옵니다.

일의 갈래구체적으로 하는 일2명일 때4명일 때
기획무엇을 언제 알릴지 정해 한 장으로 적습니다기획
소재 제작이미지·문구·영상을 만듭니다제작
집행·운영만든 것을 올리고 매일 상태를 봅니다운영
측정·보고숫자를 모아 주 1회 한 장으로 냅니다기획
문의 응대답하고 자주 나오는 질문을 모읍니다응대
자산 정리파일·계정·기록을 제자리에 둡니다각자운영

2명일 때 「가」는 계획과 숫자를 쥐고, 「나」는 만들고 답합니다. 이렇게 가른 이유는 다음 표에 있습니다.

자산 정리는 주 1시간짜리라 표에서 빼고 싶어지는 줄입니다. 그런데 이 줄이 사라지면 나머지 다섯 줄이 매주 조금씩 느려집니다 — 지난달 소재를 찾는 데 20분, 계정에 들어가는 데 10분이 매번 붙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몇이든 이 줄에는 이름이 하나 적혀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겸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겸할 수 있는지는 일의 난이도가 아니라 시간의 모양으로 갈립니다. 소재 하나는 두세 시간이 이어져야 나오고, 문의 응대는 하루를 15분 단위로 쪼갭니다. 이 둘을 한 사람에게 얹으면 제작이 계속 뒤로 밀립니다.

묶음같이 맡을 수 있나이유
집행 + 측정됩니다같은 화면을 보는 일이라 한 번 열 때 같이 끝납니다
기획 + 측정됩니다지난주 숫자가 다음 주 계획의 재료입니다
집행 + 문의 응대됩니다둘 다 하루에 잘게 흩어지는 일입니다
제작 + 문의 응대어렵습니다이어진 시간과 쪼개지는 시간이 서로를 밀어냅니다
제작 + 측정어렵습니다마감이 겹치는 주에 숫자 보는 날이 사라집니다
기획 + 제작한두 달까지만만드는 손이 바빠지면 계획 적는 날이 밀립니다

맨 아래 줄에 기간을 붙인 이유는 이 조합이 처음 한두 달은 잘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주 3개 이상 만들기 시작하는 주가 갈라야 하는 시점입니다.

주당 시간은 어떻게 나뉘나요

아래는 팀 전체가 그 갈래에 쓰는 시간이고, 손이 실제로 움직이는 시간만 셌습니다. 회의·조율·결재를 기다리는 시간은 뺐습니다.

일의 갈래주당 시간언제 몰리나
기획4시간월 초 이틀에 몰립니다
소재 제작12시간소재를 바꾸는 주에 두 배가 됩니다
집행·운영5시간매일 30~40분씩 흩어집니다
측정·보고3시간주 1회 · 월말에 한 번 더
문의 응대5시간매일 · 알린 직후 이틀에 몰립니다
자산 정리1시간금요일 30분씩 두 번

합이 30시간입니다. 남는 시간은 회의와 서로 물어보는 시간으로 들어가므로 이 여백을 0으로 잡으면 첫 주부터 밀립니다. 두 명이면 30시간을 반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각자 맡은 줄만 더합니다 — 「나」는 제작 12시간에 응대 5시간이 붙어 주 17시간이 이미 찹니다.

네 명이 되면 표의 시간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늡니다 — 제작은 12시간에서 20시간으로, 측정은 3시간에서 5시간으로 갑니다. 나눈 만큼 그동안 못 하던 몫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누기 전에 정할 것은 「누가 무엇을 맡나」보다 「늘어난 시간으로 무엇을 더 할 것인가」입니다.

사람이 늘면 어느 일부터 떼어 주나요

떼는 순서를 정하기 전에 지금 어느 줄이 밀리고 있는지부터 봅니다. 지난 4주 동안 계획대로 못 한 일을 여섯 줄 옆에 표시하면 대체로 한 줄에 몰려 있습니다. 그 줄이 첫 번째로 떼어 낼 줄입니다. 아래 순서는 그 표시가 고르게 흩어져 있을 때의 기본값입니다.

  1. 소재 제작을 통째로 뗍니다. 이어진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일이라 다른 일과 같은 손에 있으면 늘 밀립니다.
  2. 문의 응대와 자산 정리를 뗍니다. 알리는 양이 늘면 응대가 가장 먼저 넘칩니다.
  3. 집행·운영을 뗍니다. 매일 봐야 하는 일이라 겹치면 하루씩 건너뛰게 됩니다.

기획과 측정은 마지막까지 한 사람에게 남깁니다. 이 둘이 갈리면 지난 숫자를 본 사람과 다음 계획을 적는 사람이 달라져 매주 설명하는 시간이 새로 생깁니다.

밖에 맡기는 몫은 어떻게 가르나요

밖에 맡기면 위 여섯 줄 가운데 몇 줄의 담당자 이름이 바뀝니다. 줄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제작과 집행이 먼저 밖으로 나가고 기획·측정·응대가 안에 남습니다 — 제품과 고객을 직접 쥔 쪽에서만 답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르는 축은 하나입니다. 결과물이 회사에 자산으로 쌓여야 하는가. 소재 파일과 계정 기록은 어느 쪽이 만들든 처음부터 회사 폴더와 회사 명의로 모아 둡니다. 안에 남는 시간은 주 6~8시간 정도입니다.

이 6~8시간의 안쪽을 미리 쪼개 두면 계획이 덜 밀립니다. 넘기는 조건을 적는 데 2시간, 받은 것을 확인하는 데 2시간, 다음 주 할 일을 정하는 데 2시간이 대체로 듭니다. 이 칸을 0으로 잡으면 맡긴 일이 늘어날수록 확인이 밀리고, 확인이 밀리면 다음 주 계획도 함께 밀립니다.

오늘 할 일

종이 한 장에 위 여섯 줄을 세로로 적고 각 줄 옆에 지금 그 일을 하는 사람 이름을 하나만 쓰십시오. 이름이 둘 이상 적히는 줄과 아무 이름도 없는 줄에 표시를 합니다. 30분이면 끝나고, 다음에 무엇을 갈라야 하는지가 그 표시에 그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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