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기간, 단계별로 며칠 걸리나
30초 한 편에 영업일로 27~39일, 달력으로는 5~8주가 걸립니다. 단계별 작업일과 회신 대기일을 나눈 표, 영업일을 달력으로 옮기는 법, 편수가 늘 때의 계산, 3~5주로 줄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30초 한 편에 영업일로 27~39일이 듭니다. 주말과 공휴일을 얹으면 달력 위에서는 5~8주입니다. 이 숫자는 촬영 1일 · 수정 2회를 가정한 예시이고 편수와 촬영 일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표에서 자기 조건에 맞는 칸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단계별로 며칠씩인가요
단계마다 두 종류의 날이 있습니다. 만드는 쪽이 손을 움직이는 작업일과, 결과물을 보내 놓고 답을 기다리는 회신 대기입니다. 둘을 나눠 적어야 어디를 줄일 수 있는지 보입니다.
| 단계 | 작업일 | 회신 대기 | 합 |
|---|---|---|---|
| 기획 · 구성안 | 3~5일 | 2~3일 | 5~8일 |
| 콘티 확정 | 3~5일 | 2~3일 | 5~8일 |
| 촬영 준비(섭외 · 장소 · 소품) | 5일 | — | 5일 |
| 촬영 | 1~2일 | — | 1~2일 |
| 편집 1차 | 5~7일 | — | 5~7일 |
| 수정(2회 기준) | 2~3일 | 3~5일 | 5~8일 |
| 납품 · 규격 변환 | 1일 | — | 1일 |
| 합계 | 20~28일 | 7~11일 | 27~39일 |
회신 대기가 7~11일로 전체의 4분의 1가량입니다. 이 구간은 만드는 쪽이 손댈 수 없는 날이라, 기간을 줄이려면 여기부터 봅니다.
영업일을 달력에 옮기면 며칠인가요
위 표의 숫자는 전부 영업일입니다. 달력으로 옮기면 주말이 얹혀 5분의 7배가 됩니다.
| 영업일 | 달력으로 | 어떤 경우 |
|---|---|---|
| 27일 | 약 5주 | 회신이 빠르고 수정이 적을 때 |
| 33일 | 약 6~7주 | 보통 |
| 39일 | 약 8주 | 결재 단계가 여럿일 때 |
여기에 두 가지를 더 얹습니다. 설과 추석이 낀 주에는 영업일이 2~3일 줄고, 7~8월에는 촬영 인원과 출연자 일정을 맞추는 데 1주쯤 더 듭니다. 이 시기에 납품일이 걸려 있으면 처음부터 1주를 더 잡아 둡니다.
무엇이 기간을 늘리나요
늘어나는 이유는 대개 정해져 있고, 미리 손쓸 수 있는 것들입니다.
| 늘어나는 이유 | 보통 늘어나는 정도 | 미리 잡아 두는 법 |
|---|---|---|
| 결정권자가 편집 단계에서 처음 봄 | 1~2주 | 콘티 단계에 15분짜리 자리를 미리 잡습니다 |
| 촬영 대상자 일정 조율 | 1~2주 | 기획을 시작하는 날 후보 날짜 3개를 먼저 돌립니다 |
| 장소 사용 허가 | 3일~2주 | 공공시설 · 임대 건물은 신청 절차를 먼저 확인합니다 |
| 자막 번역 · 감수 | 3~5일 | 편집과 동시에 대본으로 번역을 시작합니다 |
| 촬영용 제품 · 소품 준비 | 3일~2주 | 샘플 생산과 배송 일정을 촬영일보다 1주 앞에 둡니다 |
첫 줄이 가장 큽니다. 편집본을 처음 본 결정권자가 방향을 바꾸면 기획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콘티 단계에서 한 번 함께 보면 이 위험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동시에 돌릴 수 있는 구간은 어디인가요
순서대로만 진행하면 5~8주가 그대로 걸립니다. 아래 세 쌍은 겹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기획 ↔ 장소 섭외 · 출연자 일정 조율 — 구성안이 나오기 전에도 후보를 잡아 둘 수 있습니다
- 편집 ↔ 자막 번역 — 대본이 확정된 시점에 번역을 시작합니다
- 편집 ↔ 로고 · 서체 · 제품 사진 정리 — 의뢰인 쪽에서 미리 모아 둡니다
반대로 겹칠 수 없는 구간도 분명합니다. 콘티가 확정되기 전에는 촬영일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 장소와 인원이 바뀌면 잡아 둔 일정을 다시 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촬영일은 어떻게 잡나요
촬영일 하나가 앞뒤 일정을 모두 고정합니다. 그래서 후보를 하나만 잡지 않고 셋을 잡아 돌립니다. 확인하는 순서는 바꾸기 어려운 것부터입니다.
| 순서 | 확인하는 것 | 왜 먼저인가 |
|---|---|---|
| 1 | 촬영 대상자 · 결정권자 일정 | 사람의 일정이 가장 늦게 열립니다 |
| 2 | 장소 사용 가능일 | 공공시설과 임대 건물은 신청 절차가 따로 있습니다 |
| 3 | 제품 · 소품 준비일 | 샘플 생산이나 배송에 시간이 걸립니다 |
| 4 | 제작 인력 일정 | 날짜가 좁혀진 뒤에 맞춥니다 |
실외 촬영이 있으면 예비일을 하루 잡아 둡니다. 비가 오면 그날 인력과 장비 비용이 그대로 나가므로, 예비일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그때 가서 다시 조율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편수가 늘면 기간도 그만큼 늘어나나요
비례해서 늘지는 않습니다. 촬영은 하루에 묶이고 기획도 한 번에 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것은 대부분 편집 구간입니다.
| 편수 | 촬영 | 편집 1차 | 전체(달력) |
|---|---|---|---|
| 1편 | 1일 | 5~7일 | 5~8주 |
| 3편 | 1~2일 | 10~14일 | 7~10주 |
| 5편 | 2~3일 | 15~20일 | 9~12주 |
여러 편일 때는 전부 완성한 뒤 한꺼번에 보지 않고 1편을 먼저 끝까지 만듭니다. 첫 편에서 자막 서체 · 색 · 로고 위치 · 음악 방향이 정해지면 나머지 편은 그 기준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첫 편에 1주를 더 쓰고 나머지에서 2주를 줄이는 셈입니다.
일정을 줄여야 하면 무엇을 바꾸나요
기간을 줄이는 것은 작업을 빨리 하는 일이 아니라 기다리는 날을 없애는 일입니다. 촬영 일수나 편수를 건드리기 전에 아래 네 줄부터 봅니다.
| 바꾸는 것 | 줄어드는 영업일 |
|---|---|
| 회신 기한을 24시간으로 정하고 창구를 1명으로 | 4~6일 |
| 수정을 2회로 고정 | 3~5일 |
| 번역 · 자산 정리 · 장소 섭외를 앞 단계와 겹쳐 진행 | 3~5일 |
| 콘티를 장면 그림 없이 컷 목록 한 장으로 | 2~3일 |
네 줄을 모두 적용하면 12~19영업일, 달력으로 2~3주가 줄어 전체가 3~5주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더 줄여야 하면 그때 촬영 일수와 편수를 손댑니다. 매체에 걸 예정이라면 마지막에 심사와 업로드 몫으로 3~5일을 남겨 둡니다.
오늘 할 일
달력을 열고 최종 납품일에서 거꾸로 세어 날짜 세 개를 표시하십시오. 콘티 확정일 · 촬영일 · 1차 편집본 도착일. 그리고 그 사이에 회신 기한 세 개를 적습니다. 영상 제작 일정에서 실제로 관리하는 것은 이 여섯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