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진행표 양식 — 콜시트 칸 채우기
촬영 당일에 돌리는 종이는 한 장이면 됩니다. 윗단 열 칸과 진행 칸 다섯 열로 된 빈 양식, 칸마다 무엇을 적는지, 가정으로 채운 하루 예시를 표로 실었습니다. 전날 언제 누구에게 몇 장을 돌리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영상 제작에서 촬영 당일에 필요한 종이는 한 장입니다. 몇 시에 어디로 모이고 · 무엇을 찍고 · 누가 무엇을 챙기는지가 한 화면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 한 장을 콜시트라고 부릅니다 — 촬영 당일 진행표입니다. 아래 양식을 그대로 옮겨 전날 저녁에 돌리면, 당일 아침에 오가는 연락이 거의 사라집니다.
진행표 윗단에는 어떤 칸이 있나요
윗단은 찍는 내용이 아니라 「누가 · 언제 · 어디」만 적는 칸입니다. 열 칸이면 충분합니다. 아래를 그대로 복사해 씁니다.
| 칸 | 적는 칸 |
|---|---|
| 촬영일 | |
| 집합 시각 | |
| 집합 장소 | |
| 촬영 장소 주소 | |
| 마치는 시각 | |
| 오는 사람 · 역할 | |
| 연락 받을 사람 | |
| 해 지는 시각 · 날씨 | |
| 주차 · 짐 옮기는 길 | |
| 식사 · 쉬는 시간 |
열 칸과 아랫단이 A4 한 장에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두 장이 되면 현장에서 한 장만 들고 다니게 되고, 그 순간부터 사람마다 다른 종이를 보게 됩니다.
윗단 칸마다 무엇을 적나요
| 칸 | 어떻게 적나 | 비워 두면 생기는 일 |
|---|---|---|
| 촬영일 | 날짜 옆에 요일까지 | 다른 날짜와 섞입니다 |
| 집합 시각 | 첫 컷 시각이 아니라 모이는 시각으로 | 첫 컷이 30분~40분 밀립니다 |
| 집합 장소 | 건물 이름 말고 들어가는 문 기준으로 | 도착해서 다시 전화가 옵니다 |
| 촬영 장소 주소 | 주소 한 줄과 층 · 호수까지 | 짐을 든 채로 헤맵니다 |
| 마치는 시각 | 정리까지 끝나는 시각으로 | 장소 쓰는 시간이 넘어갑니다 |
| 오는 사람 · 역할 | 이름 옆에 그날 맡는 일 한 단어 | 현장에서 역할이 겹칩니다 |
| 연락 받을 사람 | 현장에서 전화를 받을 2명 | 연락이 한 사람에게 몰립니다 |
| 해 지는 시각 · 날씨 | 그날 일몰 시각과 비 예보 | 창가 컷을 다시 찍게 됩니다 |
| 주차 · 짐 옮기는 길 | 댈 수 있는 대수와 승강기 유무 | 장비 옮기는 데 30분이 듭니다 |
| 식사 · 쉬는 시간 | 몇 시에 어디서 몇 분 | 촬영이 한 번에 멈춥니다 |
열 칸 가운데 셋만 정확하면 나머지는 전날에 채워도 됩니다 — 집합 시각 · 집합 장소 · 마치는 시각입니다. 이 셋이 사람들의 하루 일정을 정합니다.
해 지는 시각 칸은 실내에서 찍는 날에도 적어 둡니다. 창이 있는 방이면 오후 늦게 빛의 색이 한 번 바뀌고, 그 전후에 같은 자리에서 찍은 컷이 서로 달라 보입니다. 그날 일몰 시각을 적어 두면 창가 줄을 그 앞으로 몰아 둘 수 있습니다.
진행 칸은 어떤 열로 적나요
아랫단은 찍을 것을 시각 순으로 늘어놓는 칸입니다. 다섯 열이면 됩니다. 한 줄이 한 컷이 아니라 한 묶음입니다 — 같은 자리에서 같은 조명으로 찍는 것을 한 줄로 묶습니다.
| 열 | 무엇을 적나 |
|---|---|
| 시각 | 시작 시각만 적습니다. 끝나는 시각은 다음 줄이 대신합니다 |
| 장면 | 무엇을 하는 장면인지 한 단어로 |
| 찍을 것 | 그 자리에서 찍을 컷 이름을 가운뎃점으로 이어서 |
| 챙길 것 | 그 줄에서만 쓰는 물건. 늘 있는 장비는 적지 않습니다 |
| 담당 | 그 줄을 챙기는 사람 한 명. 두 명을 적지 않습니다 |
한 줄을 한 컷으로 쪼개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찍는 동작이 아니라 자리를 옮기고 조명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같은 조명으로 찍는 것을 한 줄로 묶어 두면, 표의 줄 수가 그날 자리를 옮기는 횟수와 같아집니다. 줄이 열 개를 넘으면 하루에 다 못 찍는다는 뜻이라 그 자리에서 줄을 합칩니다.
채운 예시는 어떤 모양인가요
예시로 가정한 하루입니다. 실제 일정이 아니라 한 줄을 얼마나 짧게 적으면 되는지 보여 주려고 만들었습니다.
| 시각 | 장면 | 찍을 것 | 챙길 것 | 담당 |
|---|---|---|---|---|
| 09:00 | 집합 · 세팅 | — | 멀티탭 2개 | 진행 |
| 10:00 | 단독 | 정면 · 45도 · 윗면 | 흰 배경지 | 촬영 |
| 11:20 | 손 동작 | 여는 컷 · 쥐는 컷 | 여분 1개 | 촬영 |
| 12:30 | 식사 | — | — | 진행 |
| 13:30 | 사용 장면 | 넓은 컷 · 가까운 컷 | 소품 3종 | 진행 |
| 15:30 | 보충 | 빠진 컷 다시 | 확인용 화면 | 촬영 |
| 16:30 | 정리 | — | — | 전원 |
줄 사이를 20분~30분씩 띄워 둔 것이 보일 겁니다. 자리를 옮기고 조명을 다시 세우는 시간입니다. 이 여유가 없으면 뒤로 갈수록 한 줄씩 밀려 마지막 줄이 통째로 빠집니다.
비어 있는 칸에는 가운뎃줄을 그어 둡니다. 빈 칸으로 두면 아직 안 정해진 것인지 필요 없는 것인지 현장에서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장소가 두 곳이면 어떻게 적나요
한 장 안에 블록을 둘로 나눕니다. 장소마다 윗단 열 칸을 다시 적고 그 아래에 진행 칸을 붙입니다. 장소가 늘어난 만큼 종이를 늘리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두 블록 사이에는 반드시 이동 줄을 한 줄 넣습니다. 시각 열에 출발 시각, 장면 열에 「이동」, 챙길 것 열에 옮길 짐을 적습니다. 이동을 줄로 만들어 두면 그 시간이 촬영 시간에서 빠져 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짐을 싣고 내리는 시간까지 넣으면 이동 줄은 지도에 뜨는 시간보다 20분~40분쯤 길어집니다.
언제 누구에게 돌리나요
전날 저녁까지 오는 사람 모두에게 같은 한 장을 보냅니다. 문서 파일보다 이미지 한 장으로 보내는 편이 휴대폰에서 바로 열립니다. 저녁에 보내는 이유는 그날 밤에 각자 출발 시각을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당일 아침에 보내면 이미 집을 나선 사람이 못 봅니다.
- 인쇄는 3장 — 집합 장소 · 촬영 장소 · 여분
- 바뀌면 바뀐 줄만 다시 보내고 맨 위에 「2차」라고 적습니다
- 연락 받을 사람 2명의 번호는 인쇄본에도 적어 둡니다
- 촬영이 끝나면 실제로 몇 시에 무엇을 찍었는지 그 종이에 적어 남깁니다
보낸 뒤에는 읽었다는 답을 한 줄씩 받아 둡니다. 답이 없는 사람에게는 당일 아침이 아니라 전날 밤에 한 번 더 보냅니다.
마지막 항목이 다음 촬영의 시간표를 정해 줍니다. 적어 둔 시각과 실제 시각의 차이를 한 번만 봐도 다음 진행표의 여유 시간이 맞아 들어갑니다.
오늘 할 일
다음 촬영일이 잡혀 있다면 윗단 열 칸부터 채우십시오. 집합 시각 · 집합 장소 · 마치는 시각 세 칸만 정확히 적고 나머지는 비워 둬도 됩니다. 20분이면 한 장이 되고, 그대로 전날 저녁에 돌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