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컷 보정 요청, 어떤 말로 적나
보정 요청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형용사로 적기 때문입니다. 색은 실물과 지정색, 그림자는 방향과 닿는 선, 질감은 배율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네 칸 문장 틀과 바꿔 쓴 예를 함께 넣었습니다.

보정 요청이 잘 통하지 않는 이유는 형용사로 적기 때문입니다. 「좀 더 고급스럽게」는 사람마다 다른 화면을 떠올립니다. 보정 —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의 색·밝기·세부를 손보는 작업입니다. 기준 삼을 것은 항목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 색은 실물과 지정색, 그림자는 빛의 방향과 바닥에 닿는 선, 질감은 어느 배율에서 보이는 결. 이 기준을 문장에 넣으면 한 줄이 그대로 작업 지시가 됩니다.
요청 한 줄에는 무엇이 들어가나요
네 칸입니다. 컷 하나에 두 줄까지 적고, 세 줄이 넘으면 그 컷은 보정이 아니라 다시 만드는 쪽이 빠릅니다.
| 칸 | 적는 내용 | 적는 예 |
|---|---|---|
| 위치 | 파일 이름과 이미지 안의 자리 | 03번 컷, 뚜껑 부분 |
| 지금 | 보이는 그대로. 판단이 아니라 관찰 | 뚜껑이 몸통보다 밝게 나와 있습니다 |
| 바꿀 것 | 바뀐 뒤의 모습 한 가지 | 뚜껑을 몸통과 같은 밝기로 |
| 기준 | 무엇에 맞추는가 | 실물 사진 IMG_0421 의 뚜껑 |
네 번째 칸이 회차를 가릅니다. 보정은 「더」와 「덜」의 문제라 어디까지가 끝인지 정해 주지 않으면 두세 번을 오갑니다. 기준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실물을 밝은 곳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이미 통과된 다른 컷 한 장, 지정색 값 셋 중 하나면 충분합니다. 기준 칸을 채울 수 없다면 아직 요청할 때가 아닙니다. 실물을 흰 종이 위에 놓고 창가에서 한 장 찍으면 그 자리에서 기준이 생깁니다.
상황이 다를 때는 네 칸 앞에 한 줄을 더합니다. 받는 쪽이 그 줄을 읽고 무엇을 하게 되는지까지 생각하고 적습니다.
- 급할 때 — 「03번 컷만 먼저 주세요. 나머지는 내일 함께 봐도 됩니다」 (한 컷에만 손대면 되고 나머지 작업이 멈추지 않습니다)
- 여러 컷을 한 번에 보낼 때 — 「고칠 컷은 03·05번, 나머지 여덟 장은 확정입니다」 (확정한 컷은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 앞 회차와 다른 말을 할 때 — 「1차에 그림자를 흐리게 했는데 제품이 떠 보여 다시 진하게 갑니다. 이유는 바닥에 닿는 선입니다」 (이유가 남아 다음 컷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색은 무엇을 기준으로 적나요
| 아쉬운 말 | 대신 적는 말 | 기준 |
|---|---|---|
| 색이 좀 이상해요 | 제품 몸통이 실물보다 붉게 나왔습니다. 실물 사진에 맞춰 주세요 | 실물 사진 한 장 |
| 원래 색으로 | 지정색 값에 맞춰 주세요. 화면용 RGB 값과 인쇄용 CMYK 값을 함께 보냅니다 | 브랜드 지정색 값 |
| 밝게 | 제품만 한 단계 밝게, 배경 밝기는 그대로 | 바꿀 곳과 둘 곳을 나눔 |
| 따뜻하게 | 조금 따뜻한 쪽으로, 흰 배경이 누렇게 되지 않는 선까지 | 흰 배경이 흰색으로 남는 한계 |
색은 보는 화면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말로만 주고받지 않고 기준 파일을 함께 보냅니다. 지정색 값이 있으면 값을 적고, 없으면 「이 사진의 이 부분」으로 가리킵니다. 여러 컷을 한꺼번에 맞출 때는 기준 컷을 하나 정해 「나머지를 01번 컷에 맞춰 주세요」로 적습니다 — 컷마다 따로 말하면 서로 어긋납니다.
그림자와 질감은 어떤 말로 적나요
그림자는 방향 · 농도 · 닿는 선 세 가지로 나누면 거의 다 표현됩니다. 질감은 어느 배율에서 본 것인지를 함께 적습니다.
| 항목 | 아쉬운 말 | 대신 적는 말 |
|---|---|---|
| 그림자 방향 | 그림자가 어색해요 | 빛이 왼쪽 위에서 오는데 그림자가 왼쪽에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로 |
| 그림자 농도 | 그림자 좀 빼 주세요 | 그림자를 지금의 절반쯤 흐리게, 닿는 선은 남기고 |
| 바닥에 닿는 선 | 제품이 떠 보여요 | 제품 바닥과 그림자가 만나는 선을 진하게 |
| 표면 결 | 재질이 안 살아요 | 표면 결이 뭉개져 있습니다. 100% 배율에서 세로 결이 보이게 |
| 반사 | 너무 번들거려요 | 뚜껑 위 흰 반사를 줄이되 없애지는 않게. 유광인 것은 남기고 |
제품이 떠 보인다는 지적은 대개 바닥에 닿는 선이 없어서 생깁니다. 그림자 전체를 진하게 하면 이번에는 무거워 보이므로, 닿는 선만 진하게 하고 바깥쪽은 흐리게 두는 쪽으로 적습니다. 질감에는 배율을 반드시 붙입니다. 실제로 걸릴 폭에서 보이지 않는 결을 100% 배율로 확대해 지적하면 작업이 끝나지 않습니다.
아쉬운 문장과 통하는 문장은 어떻게 다른가요
| 아쉬운 문장 | 무엇이 빠졌나 | 고쳐 쓴 문장 |
|---|---|---|
| 고급스럽게 해 주세요 | 기준이 없어 사람마다 다른 화면을 떠올립니다 | 배경을 흰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그림자는 지금보다 부드럽게 |
| 자연스럽게 | 어디가 부자연스러운지 없습니다 | 03번 컷 그림자 방향만 오른쪽 아래로 |
| 전체적으로 톤 맞춰 주세요 | 무엇에 맞추는지 없습니다 | 다섯 컷 모두 01번 컷의 배경 밝기에 맞춰 주세요 |
| 다 좋은데 조금씩만 | 확정된 컷이 없어 회차가 닫히지 않습니다 | 01·02·04번 확정, 03·05번만 다시 |
| 이 컷만 좀 다르게 해 주세요 | 무엇을 다르게 하는지가 없습니다 | 04번 컷 배경만 01번 컷과 같은 밝은 회색으로 |
| 지난번 것이 나았어요 | 지난번 파일이 어느 것인지 서로 다르게 기억합니다 | 1차 파일의 03번으로 되돌리고, 그림자만 이번 것으로 |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고칠 것만 적고 확정한 컷을 적지 않으면, 다시 받은 파일에서 마음에 들던 컷까지 달라져 있는 일이 생깁니다. 요청서 맨 위에 확정한 컷 번호를 먼저 적고 그 아래에 고칠 컷을 적습니다. 순서만 바꿔도 다시 받은 파일에서 볼 곳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회차는 어떻게 나누나요
두 번입니다. 화면 전체에 걸리는 것을 먼저, 확대해야 보이는 것을 나중에 봅니다. 순서를 바꾸면 세부를 다듬어 놓은 뒤 색이 바뀌어 그 세부가 다시 무너집니다.
- 1차 — 배경 · 색 · 밝기 · 그림자. 컷마다 한 줄씩
- 2차 — 표면 결 · 반사 · 먼지와 자국 지우기 · 가장자리
- 2차가 끝나면 파일 이름 뒤에 확정 표시를 붙이고 더 열지 않습니다
검수는 두 배율로 봅니다. 화면에서 100% 배율로 한 번, 실제로 걸릴 폭으로 줄여서 한 번입니다. 실제 폭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요청에 넣지 않습니다 — 이 한 줄이 회차를 가장 많이 줄입니다.
오늘 할 일
받아 둔 제품 컷 한 장을 열고 실물 사진 한 장을 나란히 놓으십시오. 다른 곳 두 군데를 찾아 위치 · 지금 · 바꿀 것 · 기준 네 칸으로 적습니다. 한 컷에 15분이면 되고, 그 두 줄이 그대로 1차 요청서의 첫 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