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비용, 컷 수와 시안 수로 세기
디자인 견적은 페이지가 몇 장인지가 아니라 만들 컷 수 · 시안 수 · 수정 회차로 거의 정해집니다. 1컷을 세는 단위, 견적서를 일곱 줄로 나눠 읽는 법, 조건을 적어 보내는 일곱 줄, 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 줄이는 순서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디자인 견적은 페이지가 몇 장인지가 아니라 만들 컷 수 · 시안 수 · 수정 회차 세 가지로 거의 정해집니다. 같은 상세페이지라도 구간을 8개로 잡았는지 16개로 잡았는지에 따라 작업량이 배로 갈립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이 세 줄부터 찾으십시오. 나머지 항목은 대부분 여기에 딸려 오는 값입니다.
무엇이 디자인 금액을 정하나요
조건 여섯 가지가 작업 시간을 밀어 올립니다. 폭이 큰 순서로 적었습니다. 의뢰하기 전에 이 여섯 줄을 정해 두면 금액이 한 번에 돌아옵니다.
| 조건 | 왜 시간이 늘어나나 |
|---|---|
| 컷 8개 → 16개 | 컷마다 배치 · 글자 정리 · 확인이 한 벌씩 붙습니다 |
| 시안 1안 → 3안 | 첫 화면을 세 벌 그리고 세 벌을 설명합니다 |
| 새로 그리기 · 변형 | 변형은 이미 있는 틀을 다시 써서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
| 원고 · 사진 없음 | 글을 다듬고 사진을 고르는 일이 앞에 먼저 붙습니다 |
| 수정 2회 → 5회 | 회차마다 기다리는 날과 재작업이 함께 붙습니다 |
| 인쇄용 포함 | 화면용과 별개로 CMYK · 재단 여백을 맞춘 파일을 만듭니다 |
CMYK — 인쇄기에서 쓰는 색 방식입니다. 화면은 RGB로 보이므로 같은 그림이라도 인쇄에 걸면 파일을 따로 만듭니다. 인쇄물이 섞여 있으면 요청서에 그 줄을 먼저 적어 두십시오.
1컷은 어디까지를 말하나요
견적을 겹쳐 보려면 세는 단위부터 같아야 합니다. 한쪽은 10컷, 다른 쪽은 22컷으로 세면 금액이 아니라 셈법을 비교하게 됩니다. 요청서 맨 앞에 네 줄을 붙여 둡니다.
| 무엇 | 1컷으로 세는 것 | 세지 않는 것 |
|---|---|---|
| 상세페이지 | 배경이나 구성이 바뀌는 구간 하나 | 한 구간 안에서 글자만 바뀌는 줄 |
| 배너 | 그림 구성이 다른 한 벌 | 같은 그림을 크기만 바꾼 것 |
| 로고 | 확정한 로고 한 벌 | 명함 · 간판에 얹어 본 적용 예시 |
| 패키지 | 펼친 도면의 한 면 | 같은 도면에서 색만 바꾼 것 |
같은 그림을 크기만 바꾸는 일은 변형으로 따로 셉니다. 본 작업보다 훨씬 짧게 끝나므로 같은 값으로 세면 총액이 실제보다 커집니다. 파생할 크기 개수를 미리 세어 적어 두십시오.
견적서는 어떤 줄로 나눠 읽나요
총액 한 줄로 적힌 견적서를 받았다면 일곱 줄로 나눠 달라고 하면 됩니다. 나눠 놓으면 예산을 조정할 때 어느 줄을 움직일지 그 자리에서 보입니다.
| 항목 | 무엇에 대한 값인가 | 금액을 움직이는 것 |
|---|---|---|
| 구성안 | 어떤 순서로 무엇을 보여줄지 정리 | 컷 수 · 회의 횟수 |
| 시안 | 첫 화면을 몇 안으로 그리는지 | 안 개수 |
| 본 작업 | 확정한 안으로 나머지 컷 그리기 | 컷 수 |
| 소재 | 폰트 · 사진 · 아이콘 사용권 | 쓸 범위와 기간 |
| 변형 | 크기 · 비율 파생 | 파생 개수 |
| 수정 | 회차 안에 들어가는 재작업 | 회차 수 |
| 원본 인계 | 편집할 수 있는 원본 파일 넘기기 | 파일 종류 |
일곱 줄을 셋으로 묶으면 총액이 어디에 실렸는지 보입니다. 시안과 본 작업 · 소재와 변형 · 수정과 인계, 이렇게 셋입니다. 앞 묶음이 총액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형태가 흔합니다 — 예시로 가정한 값입니다. 그래서 총액을 크게 움직이려면 컷 수나 시안 수를 건드려야 합니다.
수정 회차는 어디까지가 한 회차인가요
수정 회차는 금액에 바로 붙는 줄인데 세는 기준이 서로 다를 때가 많습니다. 요청서에 아래 세 줄을 적어 두면 회차가 같은 뜻이 됩니다.
- 한 회차 — 모아 보낸 의견을 한 번에 반영하는 것. 하루에 세 번 나눠 보내면 세 회차가 됩니다
- 회차에 들어가는 것 — 글자 · 색 · 배치 손질처럼 확정한 안 안에서 고치는 일
- 회차 밖의 것 — 확정한 안을 버리고 다른 방향으로 다시 그리는 일. 시안부터 다시 세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의견을 한 사람이 모아 한 번에 보내는 것이 회차를 아끼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표 한 장에 화면 이름 · 위치 · 고칠 내용 세 칸으로 적어 보내면 대개 한 회차 안에서 끝납니다.
조건은 어떻게 적어 보내나요
같은 조건을 적은 한 장을 함께 보내면 돌아온 견적을 그대로 겹쳐 볼 수 있습니다. 비워 둔 줄은 받는 쪽에서 가장 넓은 경우를 가정해 계산합니다. 좁혀 적을수록 금액도 좁은 폭으로 돌아옵니다.
- 만들 것과 쓸 자리 — 예를 들어 상세페이지 1건, 그 안에 들어갈 배너 3종
- 컷 수 — 위 표의 단위로 세어 개수로
- 시안 수 — 첫 화면을 몇 안으로 받을지
- 원고와 사진 — 주는지, 만들어 달라고 하는지
- 수정 회차 — 몇 회까지 금액 안에 들어가는지
- 파생 크기 — 어떤 크기를 몇 개 더 받을지
- 납품 파일 — 최종 이미지만인지, 편집 원본까지인지
여기에 쓸 수 있는 예산 범위를 한 줄 더합니다. 금액을 정확히 적을 필요는 없고 폭으로 적으면 됩니다. 범위가 없으면 가장 넓은 구성이 그려져 오고, 다시 줄이는 데 한 주가 더 듭니다.
예산이 정해져 있으면 무엇부터 줄이나요
금액을 먼저 말하고 그 안에서 구성을 짜는 편이 빠릅니다. 읽는 사람이 느끼는 완성도를 늦게 깎는 순서로 잡습니다.
| 순서 | 줄이는 것 | 대신 정하는 것 |
|---|---|---|
| 1 | 시안을 1안으로 | 참고 이미지 3장을 먼저 골라 방향을 좁힙니다 |
| 2 | 컷 수를 줄여 | 비슷한 구간 둘을 한 컷으로 합칩니다 |
| 3 | 사진을 직접 준비 | 가진 사진에서 쓸 것을 먼저 추립니다 |
| 4 | 파생 크기를 2종으로 | 많이 쓰는 자리 두 곳만 먼저 만듭니다 |
| 5 | 수정을 2회차로 | 의견을 한 사람이 모아 한 번에 보냅니다 |
마지막까지 남겨 두는 것은 글자입니다. 크기와 줄 간격이 무너지면 화면이 아무리 정돈돼 보여도 내용이 읽히지 않습니다. 편집할 수 있는 원본 파일을 받는 줄도 남겨 두십시오. 다음에 글자 한 줄을 고칠 때 처음부터 다시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할 일
만들 화면을 위 단위로 세어 종이 한 장에 적으십시오. 컷 수 · 시안 수 · 수정 회차 · 파생 크기 개수 네 줄이면 됩니다. 여기에 예산 범위를 한 줄 더하면 그대로 견적 요청서가 됩니다. 20분이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