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서버·배포 뜻 — 개발 회의 용어
개발 회의에서 나오는 말 열여섯 개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서버 · 데이터베이스 · API · 배포의 뜻과 그 말이 나오면 정할 것, 헷갈리는 짝을 가르는 법과 되물을 문장까지 담았습니다.

개발 회의에서 나오는 말은 대부분 어디에 있는 것인가를 가리킵니다 — 화면에 있는 것, 서버에 있는 것, 그 사이를 오가는 것. 이 세 자리로 나눠 들으면 「그건 어디를 고치는 일인가요」를 물을 수 있고, 그 질문 하나로 일정과 범위가 정해집니다.
회의에서 나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 용어 | 한 줄 뜻 | 이 말이 나오면 정할 것 |
|---|---|---|
| 서버 |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늘 켜 놓고 돌리는 컴퓨터 | 어디에 둘지 · 누가 관리할지 |
|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를 표 형태로 쌓아 두고 찾아 쓰는 저장소 | 무엇을 남길지 · 얼마나 보관할지 |
| 프런트엔드 | 사람 눈에 보이는 화면 쪽 | 화면 목록과 디자인을 넘기는 시점 |
| 백엔드 | 화면 뒤에서 계산하고 저장하는 쪽 | 처리 규칙을 문장으로 정리할 사람 |
| API | 두 프로그램이 정해진 형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창구 | 어느 쪽이 만들고 어느 쪽이 부르는지 |
| 연동 | 다른 서비스와 데이터를 주고받게 붙이는 일 | 상대 쪽 문서와 계정 준비 |
| 배포 | 만든 것을 실제 서비스에 올려 사람들이 쓰게 하는 일 | 올리는 요일과 시각 |
| 운영 환경 · 테스트 환경 | 실제 사용자가 쓰는 곳과 확인용으로 따로 둔 같은 구조의 곳 | 테스트 환경 주소를 언제 받을지 |
| 로그 | 프로그램이 무슨 일을 했는지 시간 순으로 남긴 기록 | 얼마나 보관할지 · 누가 볼 수 있는지 |
| 백업 | 데이터를 따로 복사해 두는 일 | 주기 · 보관 위치 · 되살리는 절차 |
열 개를 세 자리로 묶어 두면 말이 나올 때마다 자리를 찾기 쉽습니다. 화면 쪽은 프런트엔드, 서버 쪽은 백엔드 · 서버 · 데이터베이스 · 로그 · 백업, 그 사이를 오가는 것이 API와 연동입니다. 배포와 환경은 이 셋을 사람들이 쓰는 자리로 옮기는 일에 붙는 말입니다.
일정 이야기에 붙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앞의 표가 「무엇을 만드나」라면 이 표는 「언제 어떻게 내보내나」에 붙는 말입니다. 일정 회의에서 이 여섯 개가 섞여 나옵니다.
| 용어 | 한 줄 뜻 | 이 말이 나오면 정할 것 |
|---|---|---|
| 요구사항 정의 | 무엇을 만들지 문장으로 확정하는 단계 | 문장을 최종 확정하는 사람 |
| 이슈 · 티켓 | 할 일이나 고칠 것 하나를 적어 둔 카드 | 어디에 적고 누가 닫는지 |
| 릴리스 | 정해진 범위를 묶어 한 번에 내보내는 것 | 이번에 들어가는 범위 |
| 롤백 |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 | 되돌릴 수 있는 시간 범위 |
| 캐시 | 자주 쓰는 것을 임시로 저장해 빨리 보여 주는 장치 | 바뀐 내용이 언제 반영되는지 |
| 도메인 · 호스팅 | 주소와 그 주소가 가리키는 자리 | 명의와 결제 담당 |
일정이 밀리는 자리는 대부분 첫 줄과 셋째 줄입니다. 요구사항 문장이 확정되지 않으면 뒤가 모두 흔들리고, 릴리스 범위가 회의 때마다 늘어나면 날짜는 그대로인 채 할 일만 늘어납니다. 두 줄은 문서에 날짜와 함께 적어 두고 바뀔 때마다 그 줄을 고칩니다.
확인과 오류 이야기에 붙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만든 것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 여섯 개를 알면 문제를 적어 보낼 때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 용어 | 한 줄 뜻 | 이 말이 나오면 정할 것 |
|---|---|---|
| 재현 | 같은 문제를 다시 일어나게 해 보는 것 | 무엇을 어떤 순서로 눌렀는지 적어 보내기 |
| 검수 | 만든 것이 정한 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일 | 누가 · 어느 환경에서 · 며칠 동안 |
| 테스트 계정 | 확인용으로 따로 만든 사용자 계정 | 몇 개를 어떤 권한으로 만들지 |
| 우선순위 | 먼저 고칠 것을 정해 두는 등급 | 등급 이름과 나누는 기준 |
| 핫픽스 | 급한 문제 하나만 따로 빨리 올리는 것 | 어떤 경우에 쓰기로 할지 |
| 오류 화면 | 문제가 났을 때 사용자에게 보이는 화면 | 문구와 다음에 할 행동 안내 |
문제를 적어 보낼 때는 「무엇을 눌렀는지 · 무엇을 기대했는지 · 실제로 무엇이 나왔는지」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화면을 찍은 이미지나 짧은 화면 녹화를 붙이면 재현이 빨라집니다. 세 줄이 없으면 개발 쪽에서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내는 데 시간이 먼저 들어갑니다.
헷갈리는 짝은 어떻게 갈라 보나요
- 프런트엔드와 백엔드 — 「보이는데 이상하다」는 화면 쪽, 「값이 아예 안 온다」는 서버 쪽일 때가 많습니다. 어느 쪽인지에 따라 확인할 사람과 걸리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 운영 환경과 테스트 환경 — 「반영됐습니다」가 어느 쪽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테스트 환경에 올라간 것은 아직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 API와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쌓아 두는 곳, API는 그 데이터를 밖에서 꺼내 쓰게 하는 창구입니다. 「데이터 좀 주세요」가 파일 한 번인지 창구를 새로 만드는 일인지에 따라 작업 크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서버와 도메인 — 서버는 프로그램이 도는 자리, 도메인은 그 자리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이름만 옮기는 일과 자리를 옮기는 일은 준비할 것이 다릅니다.
회의에서 어떻게 되물으면 되나요
- 「그건 화면 쪽 일인가요, 서버 쪽 일인가요?」
- 「말씀하신 반영은 테스트 환경인가요, 운영 환경인가요?」
- 「그 데이터는 한 번 받는 건가요, 계속 주고받는 건가요?」
- 「배포는 언제로 잡을까요?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 「이 화면은 값을 어디서 가져오나요?」
용어를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범위를 정하려고 묻는 것이라는 점을 문장에 담으면 대화가 짧아집니다. 답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한 줄로 적어 회의록에 남기고, 같은 말이 다음 회의에 다시 나오면 그 줄을 펴 놓고 이야기합니다. 프로그램 개발에서 말이 갈리는 자리는 대부분 이 다섯 질문 안에 들어옵니다.
오늘 할 일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의 화면 하나를 골라 종이에 세 칸을 그리십시오. 「화면에 보이는 것 · 서버가 계산하는 것 · 저장되는 것」. 그 화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세 칸에 나눠 적어 봅니다. 어느 칸에도 안 들어가는 줄이 다음 회의에서 물어볼 것입니다. 30분이면 한 화면이 정리되고, 이 세 칸이 요구사항 문장의 뼈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