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직접 만들기, 어디까지 되나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 때 시간을 먹는 것은 화면이 아니라 글과 사진입니다. 직접 되는 일과 손이 많이 가는 일을 표로 나누고, 2~3주 순서와 자주 막히는 다섯 곳, 그리고 어디까지 하고 멈추는지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 때 시간을 먹는 것은 화면이 아니라 글과 사진입니다. 화면을 조립하는 일은 홈페이지 만드는 도구가 대신하므로, 도구를 처음 열어 보는 사람도 화면 5개짜리 회사 홈페이지는 2~3주 안에 올립니다. 막히는 자리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 문의가 실제로 도착하는지, 좁은 화면에서 배치가 무너지지 않는지, 결제와 로그인이 붙는지 세 곳입니다.
직접 되는 일과 손이 많이 가는 일은 무엇인가요
먼저 일을 두 무더기로 나눕니다. 도구 사용법만 익히면 끝나는 일과, 사용법을 알아도 시간이 계속 들어가는 일입니다. 오른쪽 칸이 커질수록 혼자 끌고 가기 어려워집니다.
| 일 | 직접 되나 | 드는 시간 |
|---|---|---|
| 화면 틀 고르고 색·글꼴 맞추기 | 됩니다 | 반나절 |
| 메뉴와 화면 순서 짜기 | 됩니다 | 2~3시간 |
| 화면마다 글 쓰기 | 되지만 오래 걸립니다 | 화면당 2~4시간 |
| 사진 고르고 잘라 넣기 | 되지만 오래 걸립니다 | 화면당 1~2시간 |
| 문의 폼 만들고 도착 확인 | 됩니다 | 1시간 |
| 결제·회원가입·예약 붙이기 | 손이 많이 갑니다 | 기능당 며칠 |
| 좁은 화면에서 깨진 곳 잡기 | 손이 많이 갑니다 | 화면당 1~2시간 |
시간이 가장 크게 잡히는 칸은 글과 사진입니다.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보다 원고를 쓰는 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도구부터 열지 않고 글부터 씁니다 — 글이 없으면 화면을 다 만들어 놓고도 「무슨 말을 넣지」에서 며칠이 멈춥니다.
아래 두 줄은 성격이 다릅니다. 결제와 로그인은 도구 사용법의 문제가 아니라, 돈과 개인 정보가 움직이는 순간 화면 뒤에서 챙길 것이 함께 늘어나는 일입니다. 좁은 화면 손보기는 어렵지는 않은데 화면 수만큼 반복됩니다 — 화면 다섯 개면 하루, 열다섯 개면 사흘이 됩니다.
어떤 순서로 하나요
| 단계 | 하는 일 | 걸리는 시간 |
|---|---|---|
| 1 | 화면 목록 정하기 — 5개 | 반나절 |
| 2 | 화면마다 글 초안을 문서 하나에 | 3~5일 |
| 3 | 사진 모으고 자르기 | 2일 |
| 4 | 도구에서 틀 고르고 색 맞추기 | 반나절 |
| 5 | 글과 사진 넣기 | 3~4일 |
| 6 | 문의 폼과 주소 연결 | 1일 |
| 7 | 좁은 화면 확인하고 고치기 | 1일 |
합치면 달력으로 2~3주입니다. 하루 종일 붙어 있는 일정이 아니라 다른 일과 섞어 도는 기준입니다. 순서를 지키는 이유는 되돌리는 일을 줄이려는 것입니다 — 글이 정해지지 않은 채 화면을 만들면 글이 길어질 때마다 배치를 다시 잡습니다.
겹쳐 돌릴 수 있는 구간은 2번과 3번입니다. 글 쓰는 사람과 사진 모으는 사람이 다르면 같은 주에 함께 갑니다. 반대로 4번과 5번은 겹치지 않습니다 — 틀을 바꾸면 넣어 둔 글의 줄 수가 달라져 배치를 다시 손봐야 합니다.
화면은 몇 개로 시작하나요
처음부터 열 개를 만들면 절반은 빈 채로 남습니다. 다섯 개로 시작해 필요할 때 늘립니다.
- 첫 화면 —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한 줄, 그리고 다음에 누를 곳 하나
- 소개 — 언제부터·무엇을·어디서 하는지 사실만
- 제품 또는 서비스 — 항목마다 같은 틀로. 이름·설명 4~6줄·사진 2장
- 문의 — 폼과 연락처. 답을 며칠 안에 주는지 적어 둡니다
- 소식 — 한 달에 한 번은 올릴 수 있을 때만 만듭니다
화면을 늘리는 시점도 정해 두면 편합니다. 같은 질문이 문의로 세 번 이상 오면 그 답을 담은 화면을 하나 만듭니다. 소식 화면은 올릴 글이 세 편 모인 뒤에 엽니다. 비어 있는 화면은 없는 화면보다 나쁩니다 — 들어온 사람이 회사가 멈춰 있다고 읽습니다.
어디서 자주 막히나요
| 막히는 곳 | 확인하는 법 | 손대는 곳 |
|---|---|---|
| 문의가 안 옵니다 | 폼으로 직접 한 건 넣어 봅니다 | 받는 주소를 회사 메일로. 스팸함도 확인 |
| 글이 넘칩니다 | 창 폭을 400px 근처까지 줄여 봅니다 | 가로 두 칸을 한 칸으로 내립니다 |
| 사진이 늦게 뜹니다 | 파일 하나씩 용량을 봅니다 | 장당 300KB 아래로 줄입니다 |
| 검색 포털에서 안 찾아집니다 | 주소를 검색창에 그대로 넣어 봅니다 | 검색 등록 화면에 주소 제출. 화면마다 제목과 설명 채우기 |
| 주소창에 경고가 뜹니다 | 주소가 https 로 시작하는지 봅니다 | 도구의 보안 인증서 설정을 켭니다 |
| 화면마다 글꼴이 달라 보입니다 | 같은 문단을 두 화면에서 나란히 봅니다 | 글꼴 기본값을 한 번 정하고 화면마다 덮어쓰지 않습니다 |
여섯 가지 모두 도구 안 설정 화면에서 끝납니다. 순서는 위에서부터입니다 — 문의가 도착하지 않으면 나머지를 고쳐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문의 확인은 만들고 끝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다시 넣어 봅니다. 받는 메일 주소를 바꾸거나 도구를 갱신한 뒤 폼이 조용히 끊기는 일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하고 멈추나요
넘기는 시점은 취향이 아니라 아래 네 가지 중 하나가 나타나는 때입니다.
- 결제가 들어갈 때 — 자체몰처럼 돈이 오가면 주문·환불·정산 화면이 따라옵니다
- 로그인이 들어갈 때 — 회원 정보를 받는 순간 보관과 삭제 규칙이 필요합니다
- 화면이 15개를 넘을 때 — 같은 수정을 손으로 열다섯 번 하게 됩니다
- 매달 화면 구조가 바뀔 때 — 만드는 일보다 고치는 일이 커집니다
넷 중 하나가 나왔다고 전부를 넘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제 부분만 따로 붙이는 방식도 있고, 화면 틀만 정리해 두고 글과 사진은 계속 직접 채우는 방식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나누는 기준은 같습니다 — 매주 손대는 부분은 안에 두고, 한 번 만들면 오래 두는 부분을 밖으로 뺍니다.
멈출 때 지금까지 만든 것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 목록·원고 문서·사진 폴더·현재 주소를 그대로 넘기면 홈페이지 제작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단계가 이미 끝난 상태로 시작합니다.
오늘 할 일
문서 하나를 열고 화면 이름 5개를 줄로 적으십시오. 그 아래 각 화면에 들어갈 문장을 세 줄씩만 씁니다. 도구는 아직 열지 않습니다. 30분이면 끝나고, 이 문서가 있으면 도구를 열었을 때 화면이 하루에 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