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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소개 문구 쓰는 법, 한 줄·세 줄·열 줄

브랜드 소개 문구는 좋은 문장 한 벌을 뽑는 일이 아니라 한 줄·세 줄·열 줄 세 벌을 만들어 두는 일입니다. 세 길이가 들어가는 자리, 채우면 그대로 한 줄이 되는 다섯 칸, 초안을 고치는 4단계 순서를 표로 채웠습니다. 열 줄을 채우는 여섯 덩어리와 가장 먼저 지우는 말, 세 벌을 다시 쓰는 시점까지 정리했습니다.

브랜드 소개 문구 쓰는 법, 한 줄·세 줄·열 줄 — 식스원 블로그

브랜드 소개 문구를 쓰라고 하면 좋은 문장 하나를 뽑는 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문장은 계정 프로필과 상세 페이지, 회사 소개 화면에 똑같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소개 문구는 한 벌을 잘 쓰는 일이 아니라 한 줄 · 세 줄 · 열 줄 세 벌을 만들어 두는 일입니다.

소개 문구는 왜 세 벌로 만드나요

문구가 들어가는 칸은 자리마다 길이가 다릅니다. 계정 프로필은 앞부분만 보이고 뒤가 잘리고, 회사 소개 화면은 한 줄만 넣으면 비어 보입니다. 한 벌만 들고 다니면 자리마다 줄이고 늘리게 되어 같은 브랜드가 다른 말을 하게 됩니다.

세 벌은 서로 다른 글이 아닙니다. 같은 내용을 길이만 바꿔 세 번 적은 것입니다. 한 줄이 뼈대이고, 세 줄은 뼈대에 이유를 한 문장 붙인 것, 열 줄은 거기에 시작한 이야기와 파는 품목을 붙인 것입니다.

아래는 세 길이를 어디에 넣는지 정리한 표입니다. 글자 수는 규격이 아니라 예시로 잡은 값입니다.

길이글자 수들어가는 자리반드시 나와야 하는 것
한 줄40자 이내계정 프로필 · 명함 뒷면 · 메일 서명누구에게 무엇을 파는지
세 줄150자 이내상세 페이지 상단 · 채널 소개란 · 보도자료 첫 문단한 줄 + 남과 다른 방식 한 가지
열 줄600자 이내회사 소개 화면 · 브랜드 스토리 · 제안서 첫 장세 줄 + 시작한 계기 · 파는 품목

한 줄은 몇 자면 됩니까

한 줄은 40자 이내로 잡습니다. 40자는 규격이 아니라 가장 짧은 칸에 맞춘 값입니다. 자기 숫자는 직접 셉니다. 계정 프로필 칸에 문구를 붙여 넣고 목록 화면에서 몇 글자까지 보이는지 세면 그 숫자가 상한입니다.

앞 20자 안에 파는 것이 나와야 합니다. 발췌 — 목록이나 검색 결과에서 앞부분만 잘라 보여 주는 부분 — 에는 뒤쪽 문장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이름은 문구 안에 다시 적지 않습니다 — 대개 바로 위에 이미 붙어 있습니다.

다섯 칸은 어떻게 채웁니까

문장을 떠올리는 대신 칸을 채웁니다. 칸마다 꺼내 오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 빈 종이를 보고 있을 일이 없습니다. 아래 예는 야근이 잦은 사무실에 저녁 도시락을 파는 회사를 가정한 값입니다.

적는 것꺼내 오는 자리적는 예(가정)
1 누구를 위해사는 사람을 명사로지난 3개월 주문서에 많이 나온 업종·규모야근이 잦은 사무실
2 무엇을파는 품목 이름 그대로거래명세서 품목란저녁 도시락
3 어떻게 다르게따라 하기 어려운 조건 한 가지주문부터 전달까지 순서 중 한 단계오후 4시 주문까지 당일 배달
4 왜 시작했는가처음 만든 계기 한 문장첫 제품을 만들던 때 메모 · 사진야근하는 날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5 지금 무엇을 파는가파는 품목 수와 범위판매 채널의 상품 목록 화면도시락 6종 · 국 3종

한 줄은 1~3번 칸을 순서대로 잇습니다. 어순은 고정해 두고 칸 내용만 갈아 끼웁니다.

[누구를 위해]에 [무엇을] [어떻게 다르게] 합니다

야근이 잦은 사무실에 저녁 도시락을 오후 4시 주문까지 당일 배달합니다

비는 칸이 생기면 문장이 모자란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다르게'가 비면 그 조건을 정하는 일이 문장보다 먼저입니다.

세 줄과 열 줄은 무엇이 달라집니까

세 줄은 한 줄에 두 문장을 더 붙인 것입니다. 두 번째 문장에 4번 칸을, 세 번째 문장에 5번 칸을 넣고 150자 이내에서 끝냅니다. 문장마다 맡은 칸이 달라 같은 말이 두 번 나오지 않습니다.

열 줄은 순서를 미리 정해 두고 채웁니다. 여섯 덩어리로 나누면 600자가 고르게 찹니다.

  1. 지금 무엇을 파는지 — 품목과 종 수를 먼저.
  2. 누구를 위해 만드는지 — 사는 사람을 한 문장으로.
  3. 왜 시작했는지 — 계기를 시간과 함께. 예를 들어 '2년째 같은 주방에서'.
  4. 어떻게 만드는지 — 순서 중 남과 다른 한 단계만.
  5. 지금까지 쌓인 값 — 확인되는 숫자 1~2개.
  6. 다음에 할 것 — 다짐이 아니라 준비 중인 품목으로.

열 줄은 자리가 남는 만큼 꾸미는 말이 가장 많이 붙습니다.

초안은 어떤 순서로 고칩니까

고치는 일은 네 단계로 나눠 한 번에 한 가지만 봅니다. 아래 지우는 말은 예시이고, 자기 초안에 자주 나오는 말을 넣어 씁니다.

단계하는 일지우거나 바꾸는 말끝나면 남는 것
1단계 형용사 지우기꾸미는 말을 전부 지우고 읽습니다특별한 · 완벽한 · 감각적인 · 프리미엄명사와 동사만 남은 문장
2단계 숫자 넣기지운 자리에 셀 수 있는 값을 넣습니다다양한 → 6종 · 오래된 → 12년세어서 확인되는 값 1~2개
3단계 주어 바꾸기회사가 주어인 문장을 사는 사람 주어로'앞선 기술로 만듭니다' → '4시에 주문하면 그날 받습니다'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4단계 소리 내어 읽기한 번에 안 읽히는 자리에서 끊습니다그리고 · 또한 · 뿐만 아니라한 문장 40자 안쪽

순서는 그대로 둡니다. 형용사를 먼저 지워야 빈자리가 보이고, 그 자리에 넣을 숫자가 정해집니다. 숫자가 들어간 뒤 주어를 바꾸면 문장은 저절로 짧아집니다.

가장 먼저 지우는 말은 회사 이름을 바꿔 넣어도 그대로 말이 되는 말입니다. '고객 중심' · '품질 우선' · '함께 성장'이 그렇습니다. 지울 말이 너무 많아 문장이 사라지면 다섯 칸이 아직 덜 채워진 것입니다.

세 벌은 언제 다시 씁니까

다시 쓰는 시점은 셋입니다 — 파는 품목이 바뀔 때 · 사는 사람이 바뀔 때 · 다르게 하는 조건이 바뀔 때. 셋 다 다섯 칸 중 한 칸이 바뀌는 순간이라 그 칸만 고쳐 씁니다.

고칠 때도 한 줄부터 손봅니다. 한 줄이 바뀌면 세 줄과 열 줄은 그 문장을 첫 문장으로 두고 뒤만 맞춥니다. 문서 한 장에 세 벌을 순서대로 붙여 두고, 그 아래에 넣어 둔 자리를 줄 단위로 적어 둡니다.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빈 문서에 다섯 칸을 세로로 적고 1~3번 칸만 먼저 채우십시오. 세 칸을 이으면 한 줄이 나옵니다. 그 한 줄을 계정 프로필 소개란에 넣고 목록 화면에서 어디까지 보이는지 세면, 한 줄의 상한 글자 수까지 오늘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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