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콘텐츠 수정 요청, 어디까지 말하나
협업 콘텐츠에 고쳐 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약속·취향 세 층으로 나뉩니다. 층마다 근거가 다르고, 근거가 없는 층은 요청이 아니라 다음 브리프로 넘깁니다. 그대로 쓰는 여섯 줄 문장 틀과 영문 예를 함께 적었습니다.

협업 콘텐츠를 받아 보고 고쳐 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 층으로 나뉩니다 — 사실이 틀린 것 · 미리 약속한 것 · 이쪽 취향. 앞의 두 층은 근거가 있어 그대로 적어 보낼 수 있고, 세 번째 층은 이번 요청이 아니라 다음 브리프로 넘깁니다. 브리프 — 무엇을 만들어 달라고 적어 보내는 한 장짜리 작업 요청서입니다. 이 선을 미리 그어 두면 확인이 연락 한 번으로 끝납니다.
고쳐 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인가요
기준은 하나입니다 — 이 요청에 근거가 있는가. 근거가 되는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확인할 수 있는 사실, 그리고 조건을 정할 때 서로 적어 둔 약속입니다. 그 밖은 취향이고, 취향은 이번 요청이 아니라 다음 협업의 브리프에 적을 내용입니다.
| 층 | 여기에 들어가는 것 | 말할 수 있는 근거 |
|---|---|---|
| 사실 | 제품명 철자 · 용량 · 성분 표기 · 가격 · 할인 코드 글자 | 실물과 대조하면 맞고 틀림이 나옵니다 |
| 약속 | 협업 표기 · 약속한 길이와 화면 비율 · 게시 기간 · 태그 | 조건을 정할 때 양쪽이 적어 둔 문장입니다 |
| 취향 | 구도 · 말투 · 배경 · 편집 속도 · 배경음악 | 없습니다 — 다음 브리프의 장면 칸으로 |
세 번째 층을 요청으로 보내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협업 조건 밖의 일이라 상대가 어렵다고 답해도 이어서 할 말이 없고, 받아들여지면 그 사람 계정에서 원래 잘 읽히던 형태가 사라집니다. 바꾸고 싶은 화면이 있으면 다음 협업의 브리프에 「꼭 들어갈 장면」으로 적는 편이 실제로 그 컷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대로 쓰는 문장 틀은 무엇인가요
한 건이 네 줄입니다 — 위치 · 지금 · 바꿀 것 · 근거. 앞뒤로 여는 줄과 기한 줄을 붙이면 여섯 줄이고, 이보다 길어지면 요청이 두 건 이상 섞인 것입니다.
| 줄 | 한국어로 적을 때 | 영문으로 적을 때 |
|---|---|---|
| 여는 줄 | 영상 잘 봤습니다. 한 군데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 Thanks for the video — one small fix, if possible. |
| 위치 | 0분 12초 자막에서 | At 0:12, in the caption |
| 지금 | 용량이 50ml 로 적혀 있습니다 | it says 50ml. |
| 바꿀 것 | 30ml 로 바꿔 주실 수 있을까요 | Could you change it to 30ml? |
| 근거 | 실제 용량이 30ml 입니다 | The actual size is 30ml. |
| 기한 | 편하신 때에, 다음 주 안이면 좋겠습니다 | Whenever works — ideally before next week. |
오른쪽 칸은 가운데 칸과 같은 뜻입니다. 영어로 쓸 때 남겨 두는 것은 if possible 과 could you 두 표현입니다. 부탁이라는 것이 문장 자체에 남아 있어 상대가 어렵다고 답할 자리가 생깁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Please fix 로 시작하면 통보로 읽힙니다. 숫자와 단위는 숫자로 적습니다 — 30ml 가 a small size 보다 오해가 없습니다.
좋은 예와 아쉬운 예는 무엇이 다른가요
| 아쉬운 문장 | 무엇이 빠졌나 | 고쳐 쓴 문장 |
|---|---|---|
|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워요 | 어디를 말하는지 없어 되묻는 연락이 한 번 더 오갑니다 | 0분 12초 자막 한 줄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
| 제품이 더 잘 보이게 다시 찍어 주세요 | 재촬영은 조건 밖이고 근거가 취향입니다 | 보내지 않고 다음 브리프의 장면 칸에 적습니다 |
| 협업 표기 넣어 주세요 | 근거는 맞지만 어디에 어떤 문구인지 없습니다 | 첫 줄에 약속한 표기 문구를 그대로 넣어 주실 수 있을까요 |
| 급합니다. 오늘 안에 부탁드립니다 | 기한만 있고 이유가 없어 재촉으로 읽힙니다 | 목요일 판매 안내에 함께 넣으려 합니다. 그때까지 가능하실까요 |
네 번째 줄이 자주 나옵니다. 기한을 적을 때는 날짜와 함께 그 날짜인 이유를 한 줄 붙입니다. 이유가 있으면 상대가 일정을 조정해 볼 여지가 생기고, 어려우면 다른 날을 먼저 알려 줍니다. 날짜만 적으면 되는지 안 되는지 답만 돌아옵니다.
게시된 뒤에 발견하면 어떻게 하나요
게시 전과 게시 후는 다르게 봅니다. 채널에 따라 올린 뒤 글자만 고칠 수 있는 곳도 있고, 지우고 다시 올려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우고 다시 올리면 그때까지 쌓인 반응이 함께 사라지므로, 요청하기 전에 고칠 방법이 있는지부터 묻습니다.
| 시점 | 말하는 것 | 먼저 묻는 문장 |
|---|---|---|
| 게시 전 초안 | 사실 · 약속 두 층을 한 번에 | 올리기 전에 두 가지만 봐 주실 수 있을까요 |
| 게시 당일 | 사실 층만 | 글만 고치는 것이 가능할까요 |
| 며칠 지난 뒤 | 오해를 부르는 사실만 — 용량 · 가격 · 코드 | 한 줄만 덧붙여 주실 수 있을까요 |
| 기간이 끝난 뒤 | 요청하지 않습니다 | — |
며칠 지난 뒤라면 원문을 고치는 대신 댓글로 한 줄 덧붙이기가 서로 부담이 적습니다. 잘못 적힌 용량이나 코드를 바로잡는 한 줄이면 보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전해집니다.
확인은 몇 번까지 하나요
한 번입니다. 초안을 한 번 보고 그 자리에서 사실과 약속 두 층을 모아 보냅니다. 두 번째 연락은 새 요청이 아니라 처음 요청한 곳이 반영되었는지만 봅니다.
- 초안 — 표기 문구 · 용량 · 코드 · 형식을 봅니다. 받은 날부터 24시간 안에 답합니다
- 반영본 — 처음 요청한 곳만 봅니다. 12시간 안에 답합니다
- 게시 당일 — 표기와 코드가 그대로 살아 있는지 한 번 봅니다
답이 빠를수록 게시가 앞당겨집니다. 여러 사람이 보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모아 한 번에 보냅니다. 각자 따로 보내면 요청이 겹치고, 상대는 어느 쪽에 맞춰야 할지 되묻게 됩니다. 고칠 곳이 없으면 좋다는 한 줄이면 됩니다.
오늘 할 일
진행 중인 협업 하나를 놓고 사실 층 목록을 미리 적어 두십시오. 제품명 철자 · 용량 · 성분 표기 · 할인 코드 · 약속한 표기 문구, 다섯 줄이면 됩니다. 초안이 오면 이 다섯 줄만 대조하면 되고, 확인이 10분에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