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디자인 회사, 에이전시·프리랜서 비교표와 견적

디자인 회사를 처음 고르는 대표·마케터를 위해 디자인 회사·에이전시·프리랜서·외주 플랫폼 비교표, 포트폴리오에서 볼 것, 견적서를 나란히 읽는 항목, 2025년 12월 시행 표준계약서 조항, 첫 미팅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디자인 회사, 에이전시·프리랜서 비교표와 견적 — 식스원 블로그

디자인 회사는 이름이나 규모보다 맡길 범위로 고릅니다. 방향 정리부터 함께할 곳이 필요하면 디자인 에이전시나 스튜디오를, 방향이 정해진 단품이라면 프리랜서나 외주 플랫폼을 먼저 봅니다. 후보가 정해지면 결과물 목록 한 장으로 견적을 받아 같은 항목끼리 견주고, 계약은 산업통상부 고시 「디자인 용역 표준계약서」(2025년 12월 23일 시행)로 합니다. 로고 · 패키지 · 인쇄물 · 상세페이지를 처음 외주로 맡기는 사람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디자인 회사, 에이전시 · 프리랜서 · 외주 플랫폼은 무엇이 다른가요

이 글에서 「디자인 회사」는 아래 네 곳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부르는 이름은 섞여 쓰이지만, 맡는 범위와 진행 방식으로 나누면 네 갈래이고, 우열이 아니라 한 번에 맡을 수 있는 일의 폭이 다릅니다.

구분주로 맡는 범위기획 참여수정 · 원본 파일이 정해지는 곳잘 맞는 일
디자인 에이전시브랜드 방향 · 캠페인과 여러 매체 적용물조사 · 방향 정리부터단계별 보고 일정과 계약서새 브랜드처럼 결과물이 여러 개이고 방향부터 정할 때
디자인 스튜디오로고 · 패키지 · 인쇄물 · 웹 등 분야별 결과물방향 제안 포함건별 견적서와 계약서분야가 정해진 결과물 여러 개
프리랜서한 사람이 맡는 단품 · 반복 작업방향 정리까지 맡는 사람도 있음 — 포트폴리오의 과정 사례로 가늠합의 메시지와 계약서방향이 정해진 단품, 매달 이어지는 작업
외주 플랫폼상품 설명에 적힌 범위상품마다 다름상품 설명 · 주문 화면 · 메시지범위가 상품으로 정해진 단품

같은 이름이어도 곳마다 범위가 다르니, 표의 구분보다 첫 통화에서 받는 「단계별 결과물 목록」으로 판단합니다. 방향 정리 · 시안 · 수정 · 마무리 단계마다 무엇을 받는지 목록으로 받으면 이름과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견줄 수 있습니다.

디자인 회사 포트폴리오는 무엇을 보나요

완성 이미지 한 장보다 이번에 맡길 것과 같은 형태의 사례와, 그 사례가 실제로 쓰인 모습을 봅니다. 볼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 같은 형태 — 업종보다 결과물의 형태가 같은지 봅니다. 단상자라면 전개도와 실물, 3단 리플렛이라면 접은 상태, 상세페이지라면 모바일 화면 전체입니다.
  • 실물 · 실제 화면 — 인쇄물 · 패키지는 실물 사진, 상세페이지 · 배너는 판매 화면으로 보면 색과 모바일 가독성까지 보입니다.
  • 과정 — 방향 메모 · 시안 · 수정 전후를 보여 주는 사례가 있으면 어떤 순서로 좁혀 가는지 미리 보입니다.
  • 담당자 — 그 사례를 맡았던 디자이너와 첫 통화를 잡으면 진행 방식과 일정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이어진 작업 — 한 번 만들고 끝난 사례인지, 시즌마다 변형을 이어 만든 사례인지 봅니다. 상세페이지 · SNS처럼 계속 만드는 일이라면 뒤쪽 사례가 가깝습니다.

로고를 맡긴다면 작은 크기 · 한 색 · 변형본까지 보는 법이 로고 제작 업체, 맡기는 곳 비교와 고르는 기준에 따로 있습니다.

디자인 외주 견적서는 어떻게 나란히 읽나요

「디자인 외주 단가표」로 검색되는 금액표는 곳마다 범위가 달라 그대로 견주기 어렵습니다. 결과물 목록 한 장으로 받은 견적을 아래 줄에 옮겨 적으면 금액 차이가 어느 줄에서 나는지 보입니다. 오른쪽 칸은 예시로 가정한 값입니다.

항목견적서에서 볼 것예시(가정)
결과물 목록무엇을 몇 개, 어떤 크기 · 매체로단상자 1종 전개도, 모바일 상세페이지 1장
시안 수서로 다른 방향 몇 안인지2안
수정횟수, 1회의 뜻, 넘을 때 계산2회, 모아 보낸 의견 한 번을 1회로 봄
원본 파일형식(AI · PSD · PDF 등), 서체 정보, 이미지 포함 여부AI · PDF, 서체 목록 첨부
지식재산권넘기는 시점, 고르지 않은 시안의 권리잔금 지급 뒤 양도, 고르지 않은 시안은 디자이너
별도 비용촬영 · 모델 · 인쇄 · 유료 서체 · 이미지 사용료 · 출장미리 협의한 뒤 실비 정산
인쇄 감리포함 여부와 횟수(본인쇄 때 인쇄소에서 색을 확인하는 일)본인쇄 1회 입회
일정 · 대금단계별 기간과 회신 기한, 선급 · 중도 · 잔금 비율선급 30% · 잔금 70%

금액 차이가 나는 줄은 시안 수 · 수정 횟수 · 기획 단계를 같은 조건으로 맞춰 다시 받습니다. 컷 수와 시안 수로 금액을 세는 방식은 디자인 비용, 컷 수와 시안 수로 세기에 있습니다.

디자인 계약은 표준계약서의 어떤 조항부터 채우나요

산업통상부는 산업디자인진흥법 제5조의2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디자인 용역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사용을 권고합니다. 지금 쓰는 판은 2025년 12월 23일 시행된 고시(제2025-33호)로, 제품 · 시각 · 멀티미디어 · 공간(환경) · 포장 디자인과 서비스 · 경험디자인 등을 한 양식에서 분야를 골라 씁니다. 2020년 판(옛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은 폐지됐으니 예전 양식을 쓰고 있다면 새 판으로 바꿉니다. 챙길 조항은 일곱 가지입니다.

  • 대금(제3조) — 선급금 · 중도금(필요할 때) · 잔금의 금액과 지급 기한을 칸마다 적습니다. 잔금은 최종결과물 검수 뒤에 지급합니다.
  • 별도 비용(제4조) — 모형 제작 · 출장 · 인쇄 · 제3자 창작물 사용료 · 스튜디오 · 모델 · 외주비는 미리 협의하고 실비로 정산합니다.
  • 범위 변경(제6조) — 발주하는 쪽 요청으로 내용 · 일정이 바뀌어 작업 시간이 늘면 디자이너가 산출내역서와 함께 추가 비용을 청구합니다.
  • 완료 검사(제7조) — 최종결과물을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알리고, 알리지 않으면 합격한 것으로 봅니다. 받는 날에 맞춰 검수할 사람과 날짜를 정해 둡니다.
  • 지식재산권(제8조) — 넘겨받은 최종결과물의 권리는 계약금액을 다 지급한 뒤 발주하는 쪽으로 넘어가고(협의로 디자이너에게 둘 수도 있음), 고르지 않은 스케치 · 렌더링 같은 중간결과물의 권리는 디자이너에게 남습니다. 고르지 않은 시안도 나중에 쓸 계획이면 계약 때 값을 정해 둡니다.
  • 실적 공개(제11조) — 발주하는 쪽이 결과물을 공개한 날부터 정한 기간이 지나면 디자이너가 포트폴리오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출시 전이라면 이 기간 칸을 채워 둡니다.
  • 분쟁(제16조) — 합의가 안 되면 소송 전에 산업디자인진흥법 제10조의3의 디자인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어, 계약서 분쟁 조항에 이 절차를 그대로 둡니다.

조항을 계약 상황에 맞게 고치는 일, 특히 지식재산권 · 저작권 문구는 변호사 등 전문가 확인을 거칩니다.

첫 미팅 전에는 무엇을 준비하나요

다섯 가지를 한 장에 모읍니다.

  1. 결과물 목록 — 무엇을 · 몇 개 · 어떤 크기로 · 어디에 쓰는지 한 줄에 하나씩
  2. 기존 자료 — 로고 원본, 쓰는 색 값, 서체 이름, 제품 사진
  3. 받아야 할 날 — 인쇄 · 출시 · 행사 날짜와 그 전에 필요한 중간 확인 날짜
  4. 예산 범위와 결정자 — 금액 범위와 시안을 최종으로 고르는 사람 한 명
  5. 쓰지 않을 것 — 피하고 싶은 색 · 표현 · 참고 사례

자료가 아직 없을 때 무엇으로 대신하는지와 단계별 기간은 디자인 의뢰 순서와 기간, 무엇부터 넘기나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자인 전문회사는 무엇인가요?

산업디자인진흥법은 산업디자인의 개발 · 조사 · 분석 ·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산업디자인전문회사」라 부르고,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회사가 산업통상부장관에게 신고하게 합니다(제9조). 신고 처리는 시 · 도나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을 수 있습니다. 정부 · 지자체 디자인 지원사업으로 비용 일부를 받을 계획이라면 공고문의 수행기관 자격부터 보고, 신고한 전문회사만 되는 사업이면 그 안에서 고릅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고 여부보다 결과물 목록과 포트폴리오로 고릅니다.

프리랜서와도 표준계약서를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습니다. 표준계약서의 계약 주체 칸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면 생년월일을 적게 되어 있고, 당사자가 합의하면 일정 금액 이하나 짧은 작업에 한해 첫 장(전문)만 간이계약서로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작은 작업이라도 결과물 목록 · 수정 · 원본 파일 · 권리 네 줄은 첫 장의 용역 결과 · 특약사항 칸에 적어 둡니다.

외주 플랫폼에 맡길 때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상품 설명과 주문 화면에 적힌 범위대로 진행되므로, 주문 전에 시안 수 · 수정 횟수 · 원본 파일 형식 · 사용 범위가 적혀 있는지 읽습니다. 적혀 있지 않은 것은 메시지로 합의하고, 합의한 내용을 결과물 목록 파일에 옮겨 두면 수정을 요청할 때 같은 기준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인쇄까지 이어지는 일이라면 인쇄용 파일(CMYK · 재단 여백 포함)로 받는지도 함께 적습니다.

오늘 할 일

맡길 결과물을 한 줄에 하나씩 — 무엇을 · 몇 개 · 어떤 크기로 · 어디에 쓰는지 — 적어 결과물 목록을 만드십시오. 이 한 장을 후보 세 곳에 똑같이 보내면, 돌아온 견적을 위 항목표에 그대로 옮겨 견줄 수 있습니다.

FacebookX

이 글과 맞는 서비스

이어서 읽기

블로그 전체 글 목록 →

카카오톡 상담식스원 고객센터 카카오톡 채널 (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