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원본 파일, 어디에 얼마나 두나
디자인 파일은 편집 원본·내보낸 결과·함께 쓴 재료 세 층이고 층마다 두는 기간이 다릅니다. 보관 기간 표, 세 칸 폴더, 용량이 찰 때 지우는 순서, 넘길 때 함께 담는 여섯 줄까지 정리했습니다.

디자인 파일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세 층입니다 — 고칠 수 있는 편집 원본 · 내보낸 결과 파일 · 함께 쓴 재료. 층마다 두는 기간이 다르고, 재료 층을 빼놓으면 1년 뒤에 편집 원본을 열어도 고치지 못합니다. 편집 원본 — 글자와 이미지가 층으로 나뉘어 있어 그대로 수정할 수 있는 작업 파일입니다. 보관은 용량을 아끼는 일이 아니라 이 세 층을 한 자리에 묶어 두는 일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오래 두나요
기간을 정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 이 파일을 다시 열 일이 언제까지 생기는가. 아래 표대로 처음 한 번만 정해 두면 그 뒤로는 파일을 옮길 때마다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 파일 | 두는 기간 | 그 기간인 이유 |
|---|---|---|
| 로고·심볼 벡터 원본 | 기한 없이 계속 | 크기를 바꿔 다시 뽑을 일이 계속 생깁니다 |
| 확정된 편집 원본 | 화면에서 내리고 1년 | 문구 한 줄 수정이 뒤늦게 옵니다 |
| 내보낸 이미지·인쇄용 파일 | 쓰는 동안 + 6개월 | 같은 파일을 다른 자리에 다시 겁니다 |
| 채택되지 않은 시안 | 확정 후 6개월 | 다음 건에서 방향을 되짚을 때 봅니다 |
| 작업 중간 저장본 | 확정 후 1개월 | 확정본이 나온 뒤에는 열 일이 없습니다 |
| 사진·서체 등 재료 | 편집 원본과 같은 기간 | 재료가 빠지면 원본이 열려도 화면이 달라집니다 |
표의 기간은 시작점입니다. 같은 디자인을 얼마나 오래 쓰는지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되, 한 번 정하면 건마다 다시 정하지 않습니다. 판단이 갈리는 파일은 「이것을 다시 만들 수 있는가」로 가릅니다 — 다시 만들 수 있으면 지우고, 없으면 남깁니다.
용량이 차면 무엇부터 지우나요
지우는 순서는 위 표를 거꾸로 읽으면 됩니다. 중간 저장본 → 크게 뽑아 둔 미리보기 → 채택되지 않은 시안 순서입니다. 상세페이지 하나를 만들면서 나온 중간 저장본이 원본보다 자리를 더 차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편집 원본과 재료는 마지막까지 남깁니다 — 이 둘은 다시 만들 수 없고, 나머지는 원본만 있으면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지우기 전에 한 가지만 정합니다. 정리하는 날을 달마다 하루로 고정하고, 그날 지울 것을 「정리대상」 폴더로 옮겨 2주 뒤에 비웁니다. 바로 지우지 않고 2주를 두면 잘못 옮긴 것을 되돌릴 시간이 생깁니다.
폴더와 이름은 어떻게 정하나요
폴더는 세 칸이면 충분합니다. 건마다 폴더를 하나 만들고 그 안에 01_원본 · 02_내보내기 · 03_재료 를 둡니다. 칸을 더 만들면 넣을 자리를 매번 고민하게 됩니다.
이름은 「최종」 「진짜최종」 대신 번호와 날짜로 적습니다. 번호는 두 자리(v01·v02), 날짜는 여덟 자리(20260901)로 두면 목록이 시간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수정본」 같은 말은 넣지 않습니다 — 두 사람이 같은 날 손대면 어느 쪽이 뒤인지 알 수 없습니다.
폴더는 개인 기기의 바탕화면이 아니라 함께 볼 수 있는 자리에 둡니다. 각자 사본을 만들어 고치기 시작하면 어느 것이 뒤엣것인지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공유 자리에 한 벌을 두고, 고칠 때는 그 파일을 열어 새 번호로 저장하는 쪽이 사본이 늘지 않습니다.
폴더 설명 한 장에는 무엇을 적나요
여섯 줄이면 됩니다. 이 폴더를 나중에 여는 사람이 가장 먼저 묻는 것만 적습니다. 아래 오른쪽 칸은 예시로 적어 본 값입니다.
| 줄 | 적는 내용 | 예시 |
|---|---|---|
| 확정일 | 이 디자인을 확정한 날 | 2026-09-01 |
| 지금 쓰는 파일 | 칸과 파일 이름을 그대로 | 02_내보내기 / 배너_v04.png |
| 편집 원본 위치 | 어느 칸의 어느 파일인지 | 01_원본 / 배너_v04 |
| 서체 | 이름과 굵기 | 제목용 굵게 · 본문용 보통 |
| 색 값 | 화면용과 인쇄용을 나눠 | RGB 여섯 자리 · CMYK 네 숫자 |
| 다음에 정리할 날 | 이 폴더를 다시 열어 볼 날짜 | 2027-03-01 |
넘길 때 무엇을 함께 주나요
편집 원본 하나만 보내면 받은 쪽 화면에서 서체가 바뀌거나 이미지가 빈 칸으로 뜹니다. 아래 여섯 줄을 한 폴더에 담아 보내면 그 자리에서 열립니다.
| 함께 주는 것 | 없으면 생기는 일 |
|---|---|
| 편집 원본과 그 안에 걸린 이미지 원본 | 이미지 자리가 빈 칸으로 뜹니다 |
| 쓴 서체 이름과 굵기 목록 | 다른 서체로 바뀌어 줄이 밀립니다 |
| 색 값(화면용 RGB · 인쇄용 CMYK) | 눈으로 맞추다 건마다 색이 달라집니다 |
| 크기·여백·재단 여백 메모 | 인쇄에서 가장자리가 잘립니다 |
| 내보낼 때 쓴 설정 | 같은 파일을 다시 뽑으면 용량이 달라집니다 |
| 폴더 설명 한 장 | 어느 파일이 지금 쓰는 것인지 묻는 연락이 옵니다 |
서체 파일 자체를 함께 보낼 수 있는지는 서체마다 정해진 범위가 다릅니다. 받은 페이지의 사용 범위 항목을 열어 남에게 넘길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한 날짜를 폴더 설명에 한 줄 적어 둡니다. 파일이 많으면 칸별로 묶어 압축하고, 압축 파일 이름에 건 이름과 날짜를 함께 넣습니다.
1년 뒤에 열어도 그대로 보이려면
확정된 건은 사본을 한 벌 더 만들어 둡니다. 편집 원본과 별개로, 글자를 그림으로 굳힌 사본 1개와 PDF 사본 1개입니다. 도구가 바뀌거나 서체가 없어져도 이 둘은 그때 화면 그대로 열립니다. 인쇄로 넘긴 건이라면 인쇄소에 넘긴 파일 그대로도 한 벌 남겨 둡니다 — 다음에 같은 것을 더 찍을 때 그 파일이 그대로 쓰입니다.
사본은 같은 디스크가 아니라 다른 곳에 둡니다. 사내 저장소에 한 벌, 외장 디스크에 한 벌이면 두 곳이 함께 문제가 나는 경우가 아니면 남습니다. 사본을 만든 날짜를 폴더 이름에 적어 두면 언제 것인지 열어 보지 않아도 압니다.
오늘 할 일
가장 최근에 확정한 건 하나를 골라 01_원본 · 02_내보내기 · 03_재료 세 폴더로 옮기고, 폴더 설명 한 장에 여섯 줄을 적으십시오 — 확정일 · 지금 쓰는 파일 이름 · 서체 이름 · 색 값 · 크기 · 다음에 정리할 날짜. 30분이면 끝나고, 다음 건부터는 이 폴더를 복사해서 시작하면 됩니다.